트럼프 “건국 250년 美, 역사상 가장 탁월한 국가”

  • 동아일보

“美 황금시대 시작” 보수결집 나서
李 “한국, 美 여정의 소중한 동반자”

美 건국 250주년 사상 최대 85만 발 불꽃쇼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은 4일(현지 시간) 수도 워싱턴의 내셔널몰 일대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 행사가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위대함을 강조한 후 85만 발의 불꽃이 하늘로 쏘아 올려졌다. 참석한 시민들은 ‘USA’를 연호했다. 워싱턴=AP 뉴시스
美 건국 250주년 사상 최대 85만 발 불꽃쇼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은 4일(현지 시간) 수도 워싱턴의 내셔널몰 일대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 행사가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위대함을 강조한 후 85만 발의 불꽃이 하늘로 쏘아 올려졌다. 참석한 시민들은 ‘USA’를 연호했다. 워싱턴=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수도 워싱턴의 내셔널몰에서 열린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 ‘미국에 대한 경례(Salute to America)’에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안 왔고, 미국의 황금시대(Golden Age)는 이제 막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 “전 세계가 미국을 닮으려 하지만 누구도 미국처럼 될 순 없다”고 했다.

그는 전날 미국의 사우스다코타주 러시모어산에서 열린 전야 행사에서도 “미국은 역사상 가장 탁월한 국가”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건국 250주년 기념식과 전야 행사에서 모두 미국의 위대함을 부각시킨 것을 두고 올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와 보수 진영의 결집 등을 의도한 발언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실제로 그는 건국 250주년 기념 연설에서 야당 민주당 등 반대 진영을 공산주의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건국 250주년 행사 때 통합보다는 분열을 강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는 “대통령이 애국적 볼거리와 선거 유세식 정치를 결합해 시민 모두의 기념행사를 자신의 리더십과 세계관을 중심으로 재구성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5일 X를 통해 미국 건국 250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250년 전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이상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한 미국은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 왔다”며 “대한민국은 이러한 가치를 함께 지켜온 미국의 소중한 동반자”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건국 250주년#미국 황금시대#중간선거#이재명 대통령#워싱턴포스트#보수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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