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4차 인질 석방…3명 적십자 인계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1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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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유니스=AP/뉴시스] 30일(현지 시간)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인질 아르벨 예후드(29)가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무장세력의 호위 속에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적십자에 인도되고 있다. 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3명과 태국인 5명 등 인질 8명을 석방했고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110명을 풀어줬다. 2025.01.31.
[칸유니스=AP/뉴시스] 30일(현지 시간)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인질 아르벨 예후드(29)가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무장세력의 호위 속에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적십자에 인도되고 있다. 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3명과 태국인 5명 등 인질 8명을 석방했고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110명을 풀어줬다. 2025.01.31.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스라엘 남성 인질 3명을 석방했다. 하마스의 인질 석방은 지난달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합의 이후 4번째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인질 세 명을 적십자를 통해 이스라엘군에 인계했다.

이스라엘군은 야르덴 비바스(35)와 오퍼 칼데론(54), 키스 시걸(65)이 자국으로 돌아왔다고 확인했다.

인질들이 예정대로 무사히 귀환하면 그 대가로 이스라엘은 수십 명의 팔레스타인인 수감자를 석방한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에 따르면 하마스는 42일간의 휴전 1단계에서 인질 총 33명을 풀어주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1904명을 석방해야 한다.

앞서 세 차례에 걸쳐 하마스는 15명의 인질을, 이스라엘은 수백명의 수감자를 석방했다.

#하마스#인질 석방#가자지구#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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