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미국 따라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

트럼프, UNHRC 탈퇴 행정명령 하루 만
“중동 유일 민주 국가 이스라엘 악마화”

AP 뉴시스

이스라엘이 미국을 따라 유엔 인권기구를 탈퇴했다고 외신들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유엔 인권이사회와 협력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인권이사회 참여를 종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지 하루 만이다.

사르 장관은 “인권 인권이사회는 전통적으로 인권 남용자들을 감시 대상에서 숨을 수 있게 함으로써 그들을 보호해 왔고 그 대신 중동의 유일한 민주주의 국가인 이스라엘을 강박적으로 악마화했다”며 “이 기구는 인권을 증진하는 대신 민주주의 국가를 공격하고 반유대주의를 전파하는데 주력해 왔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