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시위안 피 빨아 먹었던 전 남편”…내연녀 지목됐던 모델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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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2월 6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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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시위안(왼쪽)과 구준엽. 쉬시위안 인스타그램 캡처
쉬시위안(왼쪽)과 구준엽. 쉬시위안 인스타그램 캡처
클론 멤버 구준엽(55)의 아내이자 대만 인기 배우인 쉬시위안(서희원·48)의 건강악화가 전남편 왕샤오페이(왕소비)와 관련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4일 왕샤오페이의 불륜 상대로 의심받았던 중국 모델 장잉잉은 자신의 웨이보에 왕샤오페이의 사진을 올리며 “나만큼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라며 쉬시위안과 왕샤오페이의 결혼 생활을 폭로했다.

장잉잉은 “(몸이 약했던) 그녀는 그의 사업을 도우려 전적으로 지원했고, 그를 위해 목숨 걸고 아이를 낳았다. 그러나 그가 받은 것은 냉대였다”며 “그녀는 출산 후 몸매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그에게 ‘물개’라고 조롱당했다. 그녀가 밥을 더 먹으려 하자 그가 차가운 눈빛을 보내 먹지 못했다”고 전했다.

당시 왕샤오페이는 쉬시위안의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을 알면서도 4번이나 임신하도록 방치했다고 한다. 또 쉬시위안이 유산했을 당시에도 왕샤오페이는 그에게 산후조리 할 기회를 주지 않고 자신의 스케줄을 따라다니도록 했다고 한다.

장잉잉은 “왕샤오페이의 가족은 쉬시위안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트렸다. 그들은 쉬시위안을 방해하고 이용하며 부를 축적했고 피와 살을 빨아먹었다”며 “쉬시위안의 건강이 나빠진 이유는 결국 왕소비가 네 번의 임신을 강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쉬시위안은 지난 3년 동안 왕샤오페이와 그의 어머니에게 마치 아무런 존엄성도 없는 것처럼 모욕당했다. 그리고 지금, 왕샤오페이는 쉬시위안의 죽음을 이용해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쉬시위안은 지난 2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 도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쉬시위안의 유해는 지난 5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전용 전세기에 실려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의 동생 쉬시디(서희제)가 유해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쉬시위안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산차이’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그는 구준엽과 지난 1998년 만나 1년간 만났다. 이후 구준엽이 왕샤오페이와 이혼한 쉬시위안에게 20여 년 만에 다시 연락해 2022년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쉬시위안#서희원#구준엽#왕샤오페이#왕소비#불륜#장잉잉#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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