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휴전 중 또 레바논 폭격 “헤즈볼라 목표물” 주장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2월 14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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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레바논 남부 리타니 강 연안과 국경도시들 야간 공습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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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전폭기들이 헤즈볼라와의 휴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또 레바논 남부 지역에 13일 밤(현지시간) 폭격을 가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헤즈볼라의 군사 목표물들을 타깃으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레바논의 TV채널 LBCI가 보도했다.

LBCI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폭격기들은 리타니 강 연안의 요모르 알샤키프, 주트르 알 샤르기야 마을을 폭격했다. 인근의 대도시 데이르 시리얀, 지브킨, 야테르에도 공습을 계속했다.

사상자 수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발표, 이번 작전이 “헤즈볼라의 무기고와 미사일 발사대를 포함한 군사 시설 중 이스라엘 국내 국경지대에 직접 위협이 되는 곳들을 타격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해 11월 27일 헤즈볼라와의 정전 협상이 타결된 이후로도 레바논 남부와 동부 국경지대에 대해 간헐적으로 강력한 공습을 계속해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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