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AP/뉴시스] 지난 17일 발생한 델타항공 여객기 전복 사고에도 탑승객 80명 전원이 생존한 것은 철저한 안전설계와 구조대·승무원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2.19.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착륙하다가 뒤집힌 여객기 탑승객들에게 항공사가 1인당 3만 달러(약 4300만 원)의 보상금을 제시했다.
20알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델타항공은 당시 탑승객에게 이같이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은 76명이다. 델타항공은 보상금으로 총 228만달러(약 33억 원)을 지급하게 된다.
델타항공은 “보상금 수령에 대한 조건은 없으며 승객들의 다른 권리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미국 미네소타주(州)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의 여객기가 토론토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중 뒤집혔다. 여객기에는 승객 76명과 승무원 4명 등 8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탑승자 가운데 2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19일 오전 기준 1명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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