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훔치려고 발작 연기…시선 쏠린 사이 줄행랑(영상)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2월 28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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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반려동물 매장에서 손님이 발작하며 쓰러졌는데, 알고보니 강아지를 훔쳐가기 위한 연기였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일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콜로라도주의 한 반려동물 매장에서 일어났다. 당시 매장을 둘러보던 남성 손님이 갑자기 바닥에 쓰러지더니 이상 증세를 보였다.


놀란 직원들은 몰려가 남성의 상태를 살폈다. 이때 조금 떨어져서 상황을 지켜보던 또 다른 남성이 재빠르게 진열장에서 잉글리시 불독 강아지 두 마리를 꺼내더니 그대로 줄행랑쳤다.

발작을 연기한 남성은 현장에서 붙잡혔지만, 결국 나머지 공범 2명은 달아나 버렸다. 절도범 일당은 짙은 선팅에 번호판이 없는 차를 타고 도망쳤다.


경찰은 나머지 두 명의 남성과 차량 운전자를 찾고 있다.

매장은 강아지를 아무 탈 없이 찾길 기원하며, 찾아주는 사람에게 4000달러(약 580만 원)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강아지 절도#발작 연기#뉴욕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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