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또 호흡곤란…인공호흡기 착용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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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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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3일(현지 시간) 호흡 곤란을 다시 겪으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다.

바티칸뉴스 등은 교황청 발표를 인용해 “오늘 교황이 급성 호흡 곤란 증세를 2차례 겪었다”고 전했다.

교황청은 “호흡 곤란은 기관지 내 상당한 점액이 축적돼 그에 따른 기관지 경련때문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황은 2차례 내시경 검사와 시술을 통해 기관지 내 점액을 제거해야 했다“고 부연했다.

교황청은 또 ”오후부터 인공호흡기 치료를 재개했다“면서 ”치료를 받는 중에도 교황은 항상 의식이 명확했고 방향 감각을 유지했으며 시술에 협조적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교황의 혈액 검사 결과는 변함이 없으며, 백혈구 수 증가가 없다“면서 ”이는 새로운 감염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균성 감염에 따른 호흡기 질환으로 지난달 14일 로마 제멜리병원에 입원했다. 이날로 입원 18일째다.

지난 1일부터는 교황의 상태가 안정적이라는 공지가 나왔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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