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비키니 차림으로 드러누운 ‘거대 풍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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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3월 6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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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설치된 SKIMS 비키니 풍선. X(트위터) 캡처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설치된 SKIMS 비키니 풍선. X(트위터) 캡처
미국의 유명 모델 킴 카다시안이 운영하는 속옷 브랜드 ‘SKIMS’가 미국 뉴욕 한복판에 초대형 비키니 차림의 홍보 풍선을 설치했다가 비판을 받았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SKIMS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한복판에 18m 크기의 비키니 차림 초대형 풍선을 설치했다.

해당 풍선은 SKIMS의 신제품 수영복 출시를 기념하는 설치물로 카다시안이 최근 화보에서 착용한 것과 같은 파란색 삼각 비키니를 입고 누워 있는 모습이다.

킴 카다시안이 실제로 입은 비키니. SKIMS X(트위터) 캡처
킴 카다시안이 실제로 입은 비키니. SKIMS X(트위터) 캡처
풍선은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자세를 취하고 있고 아래에는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1.2m 높이의 파란색 갑판이 설치됐다.

이같은 풍선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풍선조차도 여기 있기 싫어하는 것 같다”“아이들도 보는 공공장소인데 적절하지 않다”, “허가해 준 시 당국도 조사해 봐야 한다”, “공공장소를 침해하는 수준이다”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카다시안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풍선 사진을 공유하며 “타임스퀘어 한가운데 내 수영복 풍선이 떠 있다니 믿을 수 없다”고 소감을 적었다. SKIMS 공식 계정 또한 “SKIMS 수영복이 타임스 스퀘어를 접수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킴 카다시안#비키니#미국#뉴욕#타임스퀘어#풍선#SK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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