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해 중국사회과학원 한국연구센터 연구원, 박승찬 한국 한중연합회 회장, 장은정 한국 소상공인진흥공단 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중국 기회 세계와 공유’ 글로벌 대화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CMG 제공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은 한국 한중연합회와 공동 주최한 ‘중국 기회 세계와 공유’ 글로벌 대화회를 지난 24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의 기업계 및 언론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고 ‘2025 양회 대해부, 다가올 중국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박광해 중국사회과학원 한국연구센터 연구원은 2025년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주요 내용과 중국의 최근 발전 방향 등을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양회는 국가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로 고품질 발전, 과학기술 혁신, 녹색 경제를 중심으로 경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발전 전략이 주변국과의 협력에도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찬 한국 한중연합회 회장은 2025 중국 양회의 의미와 한국 기업의 활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회장은 “중국 정부는 소비 진작과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해 30개 항목의 특별 정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은정 한국 소상공인진흥공단 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은 중국의 민영경제 촉진 정책과 첨단 산업 법제 변화를 설명했다. 장 부연구위원은 “중국 정부는 민영경제촉진법을 비롯해 디지털 경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법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에너지법과 광산자원법 또한 저탄소 전환과 자원 관리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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