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구조대원들이 지난달 28일 규모 7.7의 강진으로 무너진 고층빌딩 잔해에서 수색 작전을 벌이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최소 2886명이며 3000명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고 2일 밝혔다. 지진 발생 후 72시간 이내를 뜻하는 ‘구조 골든 타임’이 지난 데다 열악한 인프라 등으로 수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망자가 늘어날 것이 확실시된다. 군부는 지진 피해 와중에도 만달레이 인근 사가잉 등 반군 거점에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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