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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주 없이 유럽주권 없다…저궤도 군집위성 필요” 나토 전력사령관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5-05 01:02
2025년 5월 5일 01시 02분
입력
2025-05-05 01:02
2025년 5월 5일 0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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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분야 빠르게 군사화…美기업 의존도 너무 높아”
ⓒ뉴시스
중국과 러시아 등으로부터 유럽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우주 분야에서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조언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 수뇌부로부터 나왔다.
피에르 방디에 나토 연합군 전력강화최고사령부(SACT) 사령관은 4일(현지 시간) 공개된 폴리티코 유럽판 인터뷰에서 “우주에서의 노력 없이 유럽의 주권은 존재할 수 없다”라며 이런 조언을 내놨다.
유럽 국가가 우주 분야에 합심하지 않으면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미국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등이 지배적 위치를 점하리라는 게 그의 조언이다. 그는 “중대한 각성이 필요하며, 심지어 시급하다”라고 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전장에서의 통신과 정보 수집을 위한 우주 자산의 중요성을 보여줬다는 진단이다. 그러나 현재는 머스크의 스페이스X 등 미국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방디에 사령관은 “많은 플레이어들이 우주 무기를 도입하는 상황”이라며 조기경보시스템으로 추적이 어려운 궤도 배치 폭탄과 전파방해 무기 등을 꼽았다. 이런 상황에서 타국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아울러 우주 분야가 빠르게 군사화하고 있으며, 이제는 지구 정지 궤도에 머무르는 대형 위성에만 의존하는 대신 소형 위성으로 이뤄진 지구 저궤도 군집 위성(constellation)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디에 사령관은 “유럽이 택한 경제적인 모델은 정지 궤도 위성을 기반으로 한다”라며 “오늘날의 질문은 유럽이 모델을 바꿀 시점이 됐느냐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제적 관점에서 그러지 않는다면 밀려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나토 동맹국이 향후 우주 역할에서 임무를 분담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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