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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애플 또 AI에서 뒤처져…주가 1%↓ 시총 3조달러 턱걸이
뉴스1
업데이트
2025-06-10 15:14
2025년 6월 10일 15시 14분
입력
2025-06-10 14:22
2025년 6월 10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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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애플이 2025 세계개발자회의(WWDC 25)에서 시장의 기대와 달리 AI(인공지능) 기술 경쟁에서 뒤처진 모습을 보여 주가가 1% 이상 하락, 시총 3조달러를 겨우 턱걸이 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1.21% 하락한 201.4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3조460억달러로 줄었다.
미국 기업 시총 톱 3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날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WWDC 25에서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기는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애플 시리 업그레이드 버전을 아직 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의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WWDC에서 가장 주목받은 건 iOS 운영체제의 10년 만의 대규모 개편이다. 애플은 차세대 반도체 성능에 최적화한 소프트웨어로 진화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 간 전환을 더 원활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른 해였다면 대대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도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23억 명의 소비자와 주주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겠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못했다.
최근 시장의 화두인 AI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가도 하락했다.
애플의 AI 개발 속도가 정체된 사이, 구글은 픽셀폰에 AI 기능을 대거 탑재하고 검색엔진에도 AI를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삼성도 ‘갤럭시 AI’ 전략을 통해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오픈 AI는 애플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와 손잡고 아이폰 경쟁 제품 개발에 나섰다.
이런 복합 악재 속에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20% 가까이 하락하며 시가총액 약 7500억 달러가 증발했다.
다른 대형 기술기업들이 미중 무역 협상으로 연초 하락분을 거의 만회했으나 애플만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
연초까지만 해도 시총 세계 1위였던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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