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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 항공사, 모스크바~평양 항공권 판매 개시…79만원
뉴시스(신문)
입력
2025-07-19 19:08
2025년 7월 19일 1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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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7일 평양행 첫 운항…29일 귀국
보잉 777-200ER 운항…8시간 소요
AP뉴시스
러시아와 북한 간 수도를 오가는 직항편 운항이 이달 말 재개되는 가운데 러시아 항공사가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타스통신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노드윈드 항공은 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 노선 항공권 판매를 개시했다.
평양행 첫 항공편은 7월27일로 예정돼 있다.
항공권 가격은 4만4600루블(약 79만원)부터 시작한다.
이 항공편은 보잉 777-200ER 와이드 바디 항공기로 운항된다.
소요 시간은 8시간이 조금 넘는다.
귀국 항공편은 7월29일 예정이며, 항공권 기본 가격은 4만4900루블이다.
러시아 연방항공청은 이달 초 노드윈드의 모스크바~평양 정기 항공편 운항 신청을 허가했다. 노드윈드는 일주일에 최대 두 번 이 노선을 운항할 수 있다.
북한과 러시아 간에는 평양과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간 직항편도 운항되고 있다.
아울러 북러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모스크바~평양 직행 철도 운행을 올해 6월17일 재개했다. 평양과 하바롭스크 간 열차 운행은 19일 재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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