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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베트남 하롱베이서 53명 탑승 유람선 전복…최소 37명 사망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7-20 13:12
2025년 7월 20일 13시 12분
입력
2025-07-20 13:11
2025년 7월 20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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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19일 베트남의 인기 관광지 하롱베이에서 유람선 한 척이 전복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해 최소 37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벌어졌다. 실종자가 있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VN익스프레스와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현지 시간)께 하롱베이 해상에서 승객 48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53명이 탑승한 유람선 ‘원더’호가 갑작스럽게 전복됐다.
사고 발생 직후 구조작업에 착수한 베트남 당국은 37명의 시신을 수습했고, 11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5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당국은 27척의 선박과 2척의 소형 보트를 급파해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승객 대부분은 수도 하노이에서 온 국내 관광객으로, 이 중 약 20명은 어린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14세 소년의 경우 전복된 선체 안에 갇힌 지 4시간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현지 매체는 강한 바람 때문에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실종자 수색은 날씨 때문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에는 베트남 북부 지역, 하롱베이 해안 등 지역을 열대 폭풍 위파(Wipha)가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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