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준 새 이사에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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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8월 8일 0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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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2기 경제 책사…내년 1월 말까지 이사직 수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애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자리에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출처=도널드 트럼프 트루스소셜) 2025.8.7./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애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자리에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출처=도널드 트럼프 트루스소셜) 2025.8.7./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애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의 조기 사임으로 공석이 된 자리에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현재 공석인 연준 이사 자리에 현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스티븐 미란을 임명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미란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직책을 맡을 것이며 우리는 정식 후임자를 물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란은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기 행정부에서 탁월한 역할을 했다”며 “2기 행정부 시작부터 함께했으며 경제 분야에서 그의 전문성은 비할 데 없이 뛰어나다. 그는 훌륭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파 성향으로 평가되는 쿠글러 이사는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자신의 임기 종료일인 2026년 1월 31일 전에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쿠글러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사임 서한에서 “노동 시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접근 방식을 통해 공공에 봉사하는 역할을 수행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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