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변기에서 박쥐가?”…캐나다 여성, 충격에 병원행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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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에 사는 한 여성이 자택 화장실 변기에서 죽은 박쥐를 발견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앨리슨 도일은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다. 변기 안에 죽은 박쥐가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박쥐가 살아 있는 줄 알고 물 밖으로 꺼내려 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당황한 앨리슨은 그의 어머니 조언에 따라 변기 물을 내려 박쥐를 처리했다.

하지만 혹시 모를 감염 위험에 대비해 병원을 찾았다. 광견병 예방 주사를 맞기 위해서였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의 물림이나 긁힘으로 전염된다. 증상이 나타나면 치명률이 거의 100%에 달한다. 그러나 노출 직후 예방 백신과 면역 주사를 맞으면 발병을 막을 수 있다.

주요 증상은 환각, 불안, 마비, 상처 부위의 따끔거림 등이다. 보통 3~12주 내 나타나지만, 수일에서 수개월, 드물게 수년 후 발현되기도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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