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찾은 시진핑 “공동체 의식 확고히해야…민족 융화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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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설립 60년간 세계 주목하는 성과 거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티베트(시짱) 라싸에서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CCTV 갈무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티베트(시짱) 라싸에서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CCTV 갈무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티베트(시짱)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서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2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짱 자치구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전일 중앙 대표단을 이끌고 라싸를 방문한 시 주석은 라싸에서 시짱 자치구 당 위원회와 정부의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시짱이 신시대 당의 티베트 통치 전략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안정 속에서 발전을 추구하는 작업의 총 기조를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자치구 설립 60년간 자치구 당 위원회와 정부가 전 지역의 각 민족을 단결시켜 고난을 극복하고 개척하며 반분열 투쟁을 심도있게 전개해 경제 사회 발전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중대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짱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와 사회적 안정, 민족적 단결, 종교와 순응을 유지해야 한다”며 “국가 공용 언어와 문자를 보급하고 각 민족 간 교류와 융화를 촉진하며 시짱과 본토 간 경제, 문화, 인적교류 간 양방향 교류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교의 중국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종교 사무 관리의 법치화를 강화하는 요구에 따라 시짱 불교가 사회에 적응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실제 상황에 따라 시짱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며 “고원 지대의 특색 있는 장점 산업을 발전시키고 문화 관광 산업의 융합을 촉진하며 수력 발전 및 쓰촨-시짱 철도 등 주요 프로젝트 건설을 효과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시 주석은 라싸에서 시짱 각 민족 대표들와 관리 부서의 책임자 및 종교계 인사들과도 만났다.

(베이징=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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