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 “비트-이더 다음은 리플-솔라나가 랠리할 것”

해당 기사 - 코인데스크 갈무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시총 1위·2위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그러나 시총 3위 리플은 아직 사상 최고치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

25일 6시 5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0.24% 하락한 3.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는 2018년 1월 4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3.84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리플은 앞으로 21% 이상 상승해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암호화폐의 다음 랠리는 리플과 솔라나가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지난주 리플은 고래의 대규모 매도로 인해 2.72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주 후반 3달러를 회복했다.

이는 ‘모멘텀’이 아직 살아 있기 때문이다. 이번 반등으로 트레이더들은 리플이 3.10달러를 돌파한 뒤 4달러까지 시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암호화폐 업체 비트겟의 수석 분석가 라이언 리는 “기관 채택, 상장지수펀드(ETF) 낙관론 등으로 리플이 하반기에 3달러에서 5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플의 사상 최고치가 3.84달러이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리플에 대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이 끝났고, 리플 상장지수펀드(ETF)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시총 6위 솔라나도 리플처럼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솔라나는 24시간 전보다 0.68% 상승한 20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솔라나가 210달러를 돌파하면 단기적으로 250~26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며, 솔라나 ETF가 출범하면 3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봤다.

솔라나의 사상 최고치는 지난 1월 19일 기록한 294달러다.

라이언 리는 “두 코인 모두 기술적 탄력성을 유지한다면 2025년 하반기까지 모멘텀을 유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암호화폐 랠리를 주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