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中 열병식 후 김정은 위원장과 양자 회담”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9월 3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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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이 끝난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별도로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3일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3일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함께 참석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나란히 톈안먼 성루에 설 전망이다.

크렘린궁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는 2일 “김정은 위원장이 이미 중국에 도착한 것을 알고 있다”며 “두 정상이 열병식과 환영식에 함께 참석하고 양자 차원에서 소통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이전 회담은 2024년 6월 푸틴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한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푸틴 대통령은 드니 사수 응게소 콩고 대통령, 루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등과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타스 통신은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 열병식 참석 후 4일과 5일에는 연해주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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