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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푸틴, 열병식 후 귀국길…북중러 3자 정상회담은 안 열려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04 15:44
2025년 9월 4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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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러 정상, 톈안먼서 66년만에 한자리
북러·중러 회담 열려…북-중도 개최 전망
[베이징=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간의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북한-중국-러시아 3자 정상회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유라시아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늦은 오후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공항에 나와 환송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린 톈진에서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핵심 일정인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을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3일 톈안먼 성루에 나란히 올라 미국 주도 서방에 맞서는 ‘북한·중국·러시아(북중러)’ 연대를 과시했다.
북중러 정상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1959년 10월1일 ‘신중국 건국 10주년’ 열병식 이후 66년 만이다. 북중러 정상은 이동할 때도 맨 앞줄에서 나란히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등 특수 관계를 강조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열병식 후 곧바로 귀국하면서 공식적인 3자 정상회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중국-러시아, 북한-러시아 정상회담이 따로 열렸고 북한-중국 정상회담도 4일 개최될 전망이어서, 3자 정상회의까지 별도로 여는 것은 미국에 대한 과도한 자극이라고 판단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에 따르면 국가정보원도 2일 국회에 ‘북중러가 한번에 모여 회담을 할 경우, 국제사회에 던지는 군사안보적 메시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취지로 보고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2일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전투 형제애, 신뢰, 상호 지원, 공동 이익 수호에 대한 굳건한 기억은 러시아와 중국 간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 및 전략적 협력의 기초가 됐다”고 했다.
3일 열린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에서는 “쿠르스크 해방에 기여한 북한군과 그 가족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형제로서의 의무”라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아직 귀국하지 않고 베이징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중국 정상회담은 4일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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