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솔로가수 로제가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에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
로제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를 상을 거머쥐었다.
해당 시상식에서 K-팝 가수 역대 최다인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로제는 이번 수상으로 해당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 상을 받은 최초의 K-팝 가수가 됐다.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는 ‘터치(Touch)’로 MTV VMA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PUSH Performance of the Year)’ 수상자로 호명됐다.
해당 부문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매월 최고의 퍼포먼스를 꼽는 가운데, 그중 가장 인상 깊은 퍼포먼스에 수여하는 상이다.
캣츠아이는 ‘베스트 그룹’(Best Group) 부문 후보에도 올라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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