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대표단, 이달 중국 방문…2019년 이후 6년 만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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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위 간사 애덤 스미스 방중 계획 확인
“시진핑과 회담 요청“


미국과 중국 관계가 경색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연방하원의 의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이달 중 중국을 방문한다. 하원의원들의 방중은 2019년 이후 약 6년 만이다.

애덤 스미스(민주·워싱턴) 하원 군사위원회 간사는 9일(현지 시간)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방중 계획을 확인했다.

스미스 의원은 “방중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미중간 대화를 열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개인적으로 그런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미스 의원은 또 “방문 시점에는 특별한 의미는 없다”면서 “더 자주, 정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면담을 요청 중이라면서, “만남이 성사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대표단의 이번 순방 일정에는 캄보디아 방문이 포함됐지만, 대만 방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확한 방중 일정과 동행 의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하원 군사위 위원장인 공화당 소속 마이크 로저스 의원은 대표단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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