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가 내한 공연 중 한국 브랜드 ‘맘스터치’를 언급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예상치 못한 한마디에 현장은 뜨거운 환호로 가득 찼다.
■ “소스 가득, 황금빛 치킨”…한국 치킨 극찬
지난 1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린 ‘크로마코피아 투어’ 한국 공연에서 타일러는 무대 중 관객에게 “오늘 점심으로 맘스터치를 먹었다”고 밝혔다. 그는 “소스가 잔뜩 묻어 있었고 치킨은 황금빛이었다. 한입 베어 물자 놀라울 만큼 맛있었다”며 감탄했다. 이어 “맘스터치를 위해 소리질러”라고 외치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 BTS 멤버도 동참…SNS에 맘스터치 인증
타일러는 “이 나라 치킨이 이렇게 훌륭한 줄 왜 아무도 안 알려줬냐”며 “한국에 다시 와서 또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RM, 제이홉도 함께했다. 뷔는 공연 직후 SNS에 “오늘 밤 맘스터치 버거를 먹겠다. 꼭 먹어보라”는 글과 인증 사진을 올려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 타일러가 맛본 메뉴, 에드워드 리 협업작
타일러가 언급한 맘스터치 메뉴는 지난해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셰프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출시된 제품이다.
맘스터치는 미국 캘리포니아, 태국, 몽골, 일본, 라오스 등으로 진출하며 해외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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