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태운 전용헬기, 영국서 유압 문제로 비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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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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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중 전용 헬리콥터가 유압 문제로 비행을 중단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백악관이 18일(현지 시간) 밝혔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 원’과 관련한 성명에서 “경미한 유압 문제 탓에, 그리고 만약을 대비해 조종사들은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하기 현지 비행장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안전하게 지원 헬기에 탑승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총치 별장인 체커스에서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했고, 마린 원‘을 타고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으로 이동한 뒤 미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귀국할 예정이었다.

백악관공동취재단에 따르면 취재진은 스탠스테드 공항에 미리 도착해 대통령 내외를 기다렸으나, 마린 원 도착이 상당시간 지연됐다고 한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대체 헬기를 타고 도착했고, 현재는 에어포스원을 타고 미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중이다.

[워싱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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