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항공자위대 U-125, 니가타 공항서 활주로 이탈…탑승자 전원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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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9월 19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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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도중 활주로를 이탈한 일본 항공자위대 니가타현 구난대 소속 U125 수색기. X(구 트위터) 캡처
착륙도중 활주로를 이탈한 일본 항공자위대 니가타현 구난대 소속 U125 수색기. X(구 트위터) 캡처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항공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탑승자 전원은 큰 피해 없이 구조됐다.

■ 훈련 마치고 착륙하다 활주로 이탈…탑승자 무사

19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경 항공자위대 니가타 구난대 소속 항공기 1대가 훈련을 마치고 니가타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했다. 당시 항공기에는 5명의 운용 인원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니가타 공항의 활주로 2개가 수 시간 동안 전면 폐쇄되며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 사고 항공기, 어떤 기종이었나?

항공자위대는 사고 항공기가 수색·구조 지원 임무에 사용되는 U-125 항공기라고 밝혔다. 이 기종은 영국이 개발한 BAE-125-800 비즈니스 제트기를 기반으로 자위대가 개량해 1995년부터 운용해왔다.

해당 항공기는 이미 도입 후 30년이 지나 일각에서는 노후화 문제를 꾸준히 지적해왔다. 이번 사고로 기체 노후화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일본 항공자위대#니가타 공항 사고#U-125 항공기#자위대 항공기 노후화#일본 군용기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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