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남극의 텐트에서 쉬고 있던 여성 과학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과학자가 유죄 선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2019년 남극 바이어스 반도에서 탐사 활동을 하던 칠레 남성 A 씨는 텐트에서 쉬고 있던 프랑스 출신 여성 과학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 선고를 받았다.
피해자는 사건 당시 텐트 안에서 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텐트의 극도로 열악한 환경을 이용했다고 한다. A 씨에 대한 형량 선고는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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