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AP/뉴시스] 1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 드론 공격을 받은 탄광 통근 버스에서 화재를 진압 중이다. 사진은 우크라이나 비상사태청 제공. 2026.02.02.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동부 지역 광산에서 운영되던 통근 버스를 드론으로 공격해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 시간) CN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 DTEK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 석탄 광산에서 직원들을 수송하던 버스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사태청에 따르면 러시아의 이번 공격으로 화재도 발생했다. 부상당한 광부들이 버스에서 탈출하기 시작하자 두 번째 드론이 이들을 직접 조준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고문은 “러시아 요원들은 (이들이) 100% 민간인임을 인식했다”며 “군사 시설이 아님을 확인한 뒤에도 의도적으로 공격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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