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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다카이치 “언젠가 ‘다케시마의 날’ 각료 파견 실현 환경 만들 것”
뉴시스(신문)
입력
2026-03-13 13:58
2026년 3월 13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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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일관계 의식해 톤 조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현지 시간) 나라현 회담장에서 한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6.01.13 [나라=뉴시스]
지난해 자민당 총재선에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행사에 장관급인 각료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집권 후에는 정무관 파견에 그친 배경에 대해 “언젠가 실현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13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극우 성향의 참정당 의원으로부터 지난달 22일 열린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각료를 보내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이 행사에 각료가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지난달 22일 열린 행사에는 관행대로 차관급인 정무관을 파견했다.
대신 자민당에서는 아리무라 하루코 총무회장이 자민당 3대 요직을 맡은 인사 중에는 처음으로 ‘다케시마의 날’에 참석했다.
이와 관련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국회 답변에서는 “정부 내에서 검토한 결과 정무관이 출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 “눈치를 볼 필요는 없다”고 한 발언의 진의를 묻는 질문에는 “국내에도 여러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있고, 외교적으로도 당연히 그렇다”고 답했다.
마이니치는 이를 두고 다카이치 총리가 한일 관계를 의식해 다소 톤을 낮춘 것으로 보인다고 해설했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의 영토라는 점을 한 사람에게라도 더 알리고 국제사회에 발신해 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다케시마의 날 행사 당시 후루카와 나오키 내각부 정무관은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며 기존 일본 정부 입장을 되풀이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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