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 AI 스타트업 ‘다이나토믹스’ 창업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7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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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페이지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52·사진)가 ‘다이나토믹스(Dynatomics)’라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창업했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기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벌일 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소수의 기술자와 함꼐 AI를 활용한 제품을 만들고 공장에서도 제작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다이나토믹스는 ‘플라잉카’로 불리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을 추진했던 미국 IT 기업 ‘키티호크’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유명 기술자 크리스 앤더슨이 이끌고 있다. 기티호크는 보잉 등과 협업하며 주목받았으나 각종 규제 장벽 등에 막혀 2022년 폐업했다. 페이지 또한 키티호크의 투자자였다.

페이지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지분 약 5.7%를 보유한 개인 최대 주주다. 7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1560억 달러(약 225조 원)를 보유한 세계 8위 부호다.

그는 1998년 세르게이 브린과 구글을 공동 창업해 큰 성공을 거뒀다. 한때 전문 경영인 에릭 슈미트 전 구글 회장에게 경영을 맡겨지만 2015~2019년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다.

#래리 페이지#다이나토믹스#인공지능#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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