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이젠 액체로 마셔요… 25만 ppm 고농축 원액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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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제네시스 ASO

우리 몸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만성피로는 물론 두통이나 우울감까지 느낄 수 있다. 이에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는 운동선수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집중력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고농축 산소를 이용해 왔다. 몸 안에 산소를 직접 넣어주는 ‘산소요법’이다. 10여 년 전부터는 일반인들까지 산소요법을 이용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미 1950년대부터 우주인들에게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고농축 산소 개발에 나섰다. 일반인에게 첫선을 보인 것은 지난 1996년이다. NASA 엔지니어였던 스티븐 크라우스가 세계 최초로 ‘ASO’라는 고농축 액체산소를 개발해 상업적 성공까지 거뒀다. 그가 캘리포니아의 패소 로블스에 설립한 ‘옥시제네시스’는 현재 세계적인 생명공학 기업으로 성장했다.

일명 ‘먹는 산소’로 불리는 ‘ASO’ 원액(240㎖)의 산소 농도 수치는 25만 ppm이다. 이는 일급수 생수(5ppm)의 5만 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농도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산소수는 최대치가 180ppm에 불과하다. 25만 ppm의 고농축 산소는 전 세계에서 이 제품이 유일하다. 고농축 산소가 물 밖으로 날아가지 않게 붙잡아두는 게 기술의 핵심이다. 하루 고농축 산소 ASO 원액 15㎖면 충분히 산소를 보충할 수 있다. 원액 15㎖를 생수 500∼1000㎖에 희석해 나눠 마시면 된다. 또 원액을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얼굴에 뿌리면 고농축 산소를 피부에 공급할 수 있다. 4병(1병당 240㎖) 1세트 구입 시 1병을 추가로 증정하고 있다.

#건강한 생활#건강#옥시제네시스 A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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