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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삼성폰, 인도 프리미엄 폰 시장서 처음으로 애플 꺾었다
뉴스1
입력
2025-08-13 18:10
2025년 8월 13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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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110만 원 이상 전화 중 삼성 점유율 49%”
삼성폰 선전, 갤럭시AI 성능·‘명기’ 갤S25 덕
IDC 제공
삼성전자(005930)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고가 프리미엄 폰 점유율에서 애플을 제쳤다는 조사가 나왔다.
애플이 AI 기능이 뒤쳐진 사이 글로벌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한층 높아지는 추세다.
13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상반기 7만 루피(약 110만 원) 이상 인도의 ‘슈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49%를 차지하며 애플(48%)를 앞섰다.
인도 매체 인디안익스프레스는 “삼성전자가 인도 초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처음으로 앞질렀다”며 “격차는 작지만 이번 수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분석했다.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S25 울트라·갤럭시S24 울트라·갤럭시S25 모델이 인기있었다. 애플에서는 아이폰16·아이폰16 플러스 모델이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인도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큰 성장세를 보였다는 분석은 처음이 아니다.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역시 올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폰(4만 5000루피 이상) 시장에서 23% 점유율을 기록해 애플과 공동 1위를 기록했다는 내용의 리포트를 낸 바 있다.
인도 시장에서 최근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등 고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선전하고 있다.
이는 구글과 손잡고 애플에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갤럭시 AI’와 올해 출시된 갤럭시S25가 성능과 디자인 측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이같은 고가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력 강화는 환영할 일이다. 중국 시장을 좀처럼 뚫지 못하는 삼성전자 입장에서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반드시 잡아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인구 14억 명의 인도는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상반기 출하량 7000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9% 성장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2분기 출하량 3700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한편 IDC 조사에서 상반기 전체 시장 점유율은 중국 비보가 19.0%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4.5%로 2위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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