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11’·‘애플워치 울트라3’ 공개…배터리 6시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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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11은 최대 24시간, 애플워치 울트라3는 최대 42시간
‘수면 점수’ 기능 새로 도입해 수면 질 측정 체계화

애플이 10일 공개한 ‘애플워치11’ 모습. (애플 제공)
애플이 10일 공개한 ‘애플워치11’ 모습. (애플 제공)
애플이 ‘애플워치’ 신작을 공개했다. 배터리 시간을 늘려 사용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수면 점수’ 기능도 새로 도입됐다.

애플은 10일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11’과 ‘애플워치 울트라3’를 발표했다. 두 제품 모두 전작 대비 배터리 시간을 크게 늘렸다.

애플워치11은 최대 24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전작보다 약 6시간 늘어난 수준이다. 또 고속 충전을 지원해 15분 충전만으로 최대 8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내구성도 높였다. 알루미늄 모델의 경우 커버 글래스를 개선해 긁힘 방지 성능을 2배 향상시켰다. 티타늄 모델은 사파이어 크리스털 소재를 유지했다.

아울러 새로운 건강 기능으로 수면 점수가 추가됐다. 수면 시간, 규칙적인 취침 습관, 잠에서 깨는 횟수, 각 수면 단계가 지속된 시간 등 각 요소를 추적해 사용자가 수면의 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애플이 10일 공개한 ‘애플워치 울트라3’ 모습. (애플 제공)
애플이 10일 공개한 ‘애플워치 울트라3’ 모습. (애플 제공)

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애플워치 울트라3는 최대 42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전작보다 6시간 늘었다. 저전력 모드로는 최대 7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춰 15분 충전만으로 최대 12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성능도 개선됐다. 고성능·저전력 디스플레이 기술인 LPTO3를 적용했으며, 상시표시형 모드일 때 1분이 아닌 1초에 한 번씩 화면이 업데이트되도록 했다. 디스플레이 테두리도 24% 더 얇게 만들어 케이스 크기 변화 없이 화면 영역을 늘렸다.

두 제품 모두 한국 시장에는 19일 정식 출시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각각 59만 9000원, 124만 9000원부터 시작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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