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앤매뉴얼이 1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2025 심장병 예방을 위한 한걸음 더 걷기대회’에 마련한 부스에서 시민들이 심폐소생술(CPR) 실습 체험을 하는 모습. 마인드앤매뉴얼 제공
응급처치 전문 교육기관인 ‘마인드앤매뉴얼’이 한국심장재단이 주최한 걷기대회에서 체험 부스를 열고 응급상황 대응을 중심으로 한 교육 활동을 펼쳤다.
17일 마인드앤매뉴얼은 심혈관질환 예방과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1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2025 심장병 예방을 위한 한걸음 더 걷기대회’에 파트너 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마인드앤매뉴얼 측은 3000명 이상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마인드앤매뉴얼의 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시민 안전의식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마인드앤매뉴얼은 △심폐소생술(CPR)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체험 △성인·아동 응급상황 대응 △심장질환의 조기 증상 파악 등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 교육을 통해 마인드앤매뉴얼은 심정지의 경우 골든타임인 4분 안에 조치가 이루어져야 생존율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주변인의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참가 시민들 사이에서는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면서 실제 체험으로 응급처치법까지 익힐 수 있는 행사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마인드앤매뉴얼은 기업·학교·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 안전교육 기관으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보건·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사회적 안전망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마인드앤매뉴얼 관계자는 “심혈관 질환은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정확한 대처가 이루어진다면 상당 부분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형 교육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인드앤매뉴얼이 1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2025 심장병 예방을 위한 한걸음 더 걷기대회’에 마련한 부스와 임직원들의 모습. 마인드앤매뉴얼 제공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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