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르엘 리버파크 센텀’을 내달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48층 1개동, 67층 5개동으로 구성된다. 총 207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84㎡부터 244㎡까지 다양하다. 이 중 94%가 전용 104㎡ 이상 중대형 평형이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에는 약 1만㎡ 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실내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조식 서비스와 카페 라운지, 시그니처 살롱, 펫카페 등도 운영된다.
건물 외벽에는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된다. 옥상부터 저층부, 산책로까지 이어진다. 단지 안에는 수로형 공간 캐널스트리트도 조성될 계획이다.
건물은 최고 67층이다. 부산에서 가장 높게 지어진다. 가구당 2.07대 주차 공간이 확보된다.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 시스템(에코홈)도 도입된다.
롯데건설은 창업 지원시설(유니콘타워)을 단지 내 조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다. 수영강을 잇는 보행 브릿지도 함께 조성된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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