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개포우성7차에 ‘3면 서라운드 조망’ 확보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7월 15일 0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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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에 3세대 판상형 타워를 도입하고 3면 서라운드 조망을 확보하는 등의 세부 설계안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에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는 총 1130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8개동 2열 배치로 구성해 건폐율이 낮은 쾌적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일부 동 사이의 거리만 극대화하면 나머지 동들이 가까워진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모든 동과 동 사이의 거리를 고루 넓혀 균형 있는 배치와 개방감이 극대화되도록 설계했으며 모든 동의 프라이버시도 개선했다.

대우건설은 개포한신아파트가 개포우성7차의 남측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조망 방향을 조절했다. 이를 통해 기존 원설계안 대비 월등하게 높은 동배치 개선을 이뤄냈다.

또 아파트에는 개포 최초 3가구 판상형 타워가 도입된다. 대우건설은 조합원뿐 아니라 일반 분양을 포함한 100% 모든 가구가 남향과 맞통풍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면적별 가구 구성을 살펴보면 대우건설은 전용 59㎡를 초과하는 주택을 932가구로 설계했다. 전체 가구의 절반이 넘는 622가구에는 3면이 개방된 설계를 적용해 대모산, 양재천, 탄천, 도심 등 모든 다양한 종류의 조망을 서라운드로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

여기에 3면의 거대한 조망형 창호를 통해 완벽한 개방감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다. 이 밖에도 대우건설은 실거주자의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사용 면적을 최대화했다.

특히 99타입은 조합 원설계안의 전용 112타입과 실사용 면적이 동일할 만큼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하고, 112타입은 원설계안 전용 122타입 보다도 넓은 실사용면적을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프라니티는 경쟁사 대비 낮은 건폐율, 3면 서라운드 조망 최대 확보 등 공동주택에서 누릴 수 없는 개방감과 쾌적함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곳곳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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