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문수 “경선 왜 불참했나”…한덕수 “나라 어려워 사표 못썼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5/08/131562007.1.jpg)
[단독]김문수 “경선 왜 불참했나”…한덕수 “나라 어려워 사표 못썼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려면 진작에 (대통령 권한대행에서) 사표를 내고 당에서 경선 했어야 하지 않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그때는 나라가 어려워서 사표를 내지 못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7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관련 회동에서 …
- 2025-05-07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려면 진작에 (대통령 권한대행에서) 사표를 내고 당에서 경선 했어야 하지 않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그때는 나라가 어려워서 사표를 내지 못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7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관련 회동에서 …
대선 후보 단일화 방식을 놓고 맞서 온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전격 회동했지만 빈손으로 끝났다. 두 사람은 75분간 진행된 만찬 회동에서 단일화 방식, 시기 등에 대해 아무런 합의 사항도 도출하지 못했다. 김 후보는 회동 직후 “한 전 총리는 단일화는 당에 …
서울고등법원이 15일로 예정됐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대선 이후인 다음 달 18일로 연기했다. 이 후보의 대장동·백현동·성남FC·위례 사건을 재판 중인 서울중앙지법도 13, 27일로 지정됐던 공판기일을 다음 달 24일로 미뤘다. 이 후보 …
한국 원자력발전소의 첫 유럽 수출로 기대를 모았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이 최종 계약을 목전에 두고 급제동이 걸렸다. 6일 체코 법원이 입찰 경쟁사였던 프랑스 측이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계약 절차를 중단하라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7일 열릴 예정이던 최종 계약 서명은 무산됐다. …
‘반(反)OOO’는 일반적으로 선거에서 대의가 될 수가 없고 돼서도 안 된다. 그러나 반이재명은 다르다. 이재명 유일(唯一) 체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시도한 ‘줄탄핵’과 위헌적 입법 강행은 일찍이 한국 정치에서 보지 못한 현상이다. 민주당은 이제 행정부를 넘어 사법부까지 탄핵으로 협박…
1990년 독일 통일 후 구(舊)동독 주민들 중에는 화병을 앓는 이들이 많았다. 번영을 기대했건만 ‘2등 시민’으로 전락해 차별과 실직을 당하는 것에 대한 분노와 무기력이 만연했다. 당시 독일 학계에선 이 현상을 ‘외상 후 울분 장애(PTED)’라고 설명했다. 전쟁이나 재난 피해자들에…
우리나라 학생들은 공부를 잘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7개국 만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르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늘 최상위권이다. 가장 최근 치러진 2022년 PISA에서 한국은 수학 2위, 과학 2위, 국어(읽기) 3위였다. PISA 순위가 발표될 때마다 …
부산 가덕도 신공항의 2029년 12월 개항이 사실상 무산됐다.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 기간을 입찰 공고(7년)보다 2년 더 늘려야 한다는 기본설계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면서다. 국토부가 보완을 지시했지만, 공사 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컨소시엄 입장은 확고한 상황이…
《‘낙수효과’는 현실에서 존재할까정치권에서 부유층 대상 감세정책 논의가 시작될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낙수효과(trickle-down effect)’다. 대기업의 이익이나 고소득층의 소득이 늘면 이들의 투자와 소비 증가를 통해 연관 부문으로 성과가 확산돼 결국 경…
한 남자아이가 한 손에는 햇볕을 가릴 우산을, 한 손에는 책을 들고 있네요. 어떤 상황에서도 책을 놓지 않겠다는 불굴의 의지가 느껴집니다.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때로는 사진 한 장이 천 마디의 말보다 힘이 있다. 미국 사진가 도러시아 랭이 찍은 ‘이주민 어머니’(1936년·사진)가 그러하다. 세 자녀와 함께 있는 어머니를 찍은 이 흑백 사진은 발표되자마자 미 대공황의 고통과 모성애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랭은 어떻게 이런 세기의 사진을 …
5월 8일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어버이날’이다. 하지만 이날이 처음부터 ‘어버이날’이었던 것은 아니다. 1973년 3월 24일, 국무회의에서 기존의 ‘어머니날’을 ‘어버이날’로 바꾼 것이다. 매년 어머니날마다 “아버지날은 없느냐”는 비아냥거림이 일면서, 결국 부모 모두를 기리는…
지금 미국에서는 이민자들이 강제 추방 공포(fears of deportation)에 떨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한 이민자 단속을 본격적으로 집행하기 시작한(The immigration crackdown promised by President Trump …
21대 대선을 앞두고 각 당 대선 후보들이 인공지능(AI) 관련 공약을 경쟁하듯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호 공약’으로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고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AI 유니콘 기업 지원을 위해…
38년 5개월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직했다. 공직은 행정이지만 결국 사람을 향한 일이다. 임금 체불에 시달리거나 산재를 당한 근로자, 일자리를 잃고 막막한 실직자, 가게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 국민의 삶 가까이에서 마주한 현장은 늘 절박했다. 공무원의 일은 드러나지 않…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회동에서 단일화 합의가 불발되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단일화 적합도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압박 절차에 돌입했다. 이날 책임당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과 ‘후보 등록 마감일(11일) 전에 해야 한다’는 응답이 모두 …
국민의힘 안팎에서 노동운동가 출신인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단일화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게릴라 전술’을 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 지도부의 전화를 거부하면서 자신의 행방을 감추고 매일 밤 격문식(檄文式) 입장문을 내는 방식으로 단일화 판을 흔들고 있다는 것이다.국민의힘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누르고 20년 만에 9연승을 달성했다.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6으로 이겼다.이로써 한화는 지난달 26일 대전 KT 위즈전부터 이날 삼성전까지 9경기를 내리 이겼다. 9경…
일본 도쿄 지하철역에서 7일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5분께 도쿄대 인근 지하철역인 도다이마에역에서 열차에 타고 있던 용의자(43)가 탑승하려 하는 20세가량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피로사회’ ‘투명사회’ ‘불안사회’ 등을 쓴 한국계 독일인 철학자인 한병철 베를린예술대 교수(사진)가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커뮤니케이션 및 인문 부문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아스투리아스 공주 재단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심사위원단은 이날 홈페이지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