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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법관대표회의, 대선 코앞인데 굳이 강행해야 하나

      [사설]법관대표회의, 대선 코앞인데 굳이 강행해야 하나

      전국 각급 법원의 판사 126명으로 구성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오늘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원 판결에 대한 파장이 커지자, 일부 판사가 법관대표회의를 소집하자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회의에선 대법원 선고의 신…

      •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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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관 칼럼]본류와 역류의 소용돌이, 중도는 어디로

      [정용관 칼럼]본류와 역류의 소용돌이, 중도는 어디로

      6·3 대선이 임박했다. 그사이 또 뭔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지만 현재 가장 큰 관심사는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여부인 것 같다. 사전투표 전날인 28일쯤 가부간 결판이 날 것이다. 10% 문턱을 살짝 넘은 이 후보 지지율이 좀 더 올라 15%에 근접하면 이 후보가 칼자루를 쥐…

      •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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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조은아]트럼프를 사로잡은 英의 숨은 전략가들

      [특파원 칼럼/조은아]트럼프를 사로잡은 英의 숨은 전략가들

      요즘 영국은 세계 외교가에서 부러움을 사고 있다. 동맹국에까지 대대적인 관세 공격을 가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사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8일 미국과 무역합의를 이룬 첫 국가가 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영국산 자동차의 관세율이 기존 25%에서 10…

      •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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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박성민]흡연은 자유 의지 아닌 중독의 결과다

      [광화문에서/박성민]흡연은 자유 의지 아닌 중독의 결과다

      1954년 미국에서 담배 회사가 흡연 피해를 배상하라는 첫 ‘담배 소송’이 제기됐다. 그러나 당시 의학 수준은 담배와 질병 발생의 인과관계를 입증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흡연은 개인의 선택’이라는 사회적 인식도 판결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이후 유사한 소송이 이어졌지만 1980년대까지 미…

      •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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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존 지옥에서 벗어나는 방법[내가 만난 명문장/구병모]

      현존 지옥에서 벗어나는 방법[내가 만난 명문장/구병모]

      “살아 있는 사람들의 지옥은 미래의 어떤 것이 아니라 이미 이곳에 있는 것입니다.”―이탈로 칼비노 ‘보이지 않는 도시들’ 중실은 이 뒤로 이어지는 문장들이 진짜다. 현존하는 지옥에서 벗어나는 두 가지 방법을 말하는 구절이 나오기 때문이다. 단테 이후로 우리는 지옥이란 ‘이곳에 들어오는…

      •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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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아주 잠시 해방!

      [고양이 눈]아주 잠시 해방!

      학원 가는 길에 잠시 놀이터에 들렀습니다. 가방과 신발까지 훌훌 벗어 던졌습니다. 그네 따라 마음도 가벼워지는 시간이기를.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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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에게 그저 무섭게 대하는 게 ‘훈육’ 아닙니다[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아이에게 그저 무섭게 대하는 게 ‘훈육’ 아닙니다[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부모가 아이에게 세상에는 안 되는 것도 있고, 참아야 하는 것도 있고, 기다려야 하는 것도 있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훈육의 시작이다. 이런 것들을 가르칠 때 부모는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는 등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 분명하지만 정서적으로 안전하게 가르쳐야 한다. 만약…

      •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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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플라자 합의, 한국에서 재연된다면[기고/심승규]

      제2의 플라자 합의, 한국에서 재연된다면[기고/심승규]

      1985년 ‘플라자 합의’에 트라우마가 있는 일본은 미국과 관세 협상을 하기 전부터 인위적 엔고가 협상 테이블에 오를까 노심초사했다. 반면 한국은 미국과 원화 가치를 낮추는 개입을 자제하고, 기획재정부와 미 재무부 사이에 협의체를 구성해 환율을 관리하기로 덜컥 합의했다. 그런데도 우리…

      •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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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위원회]초유의 대선후보 강제교체, 당원의 힘에 주목한 점 눈길

      [독자위원회]초유의 대선후보 강제교체, 당원의 힘에 주목한 점 눈길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8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대법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던 2심 판결을 깨고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교체가 무산되면서 김문수 후보가 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

      •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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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간월도 도로서 오토바이·차 추돌 후 불…8100만원 피해

      서산 간월도 도로서 오토바이·차 추돌 후 불…8100만원 피해

      25일 오전 10시8분께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승합차 추돌사고 후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다.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토바이 동호회원 중 한 명이 “뒤에서 소리가 나면서 교통사고가 났다. 불꽃이 보인다”고 신고했다.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33분 …

      • 2025-05-25
    • 인천 백령도 앞바다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폐사

      인천 백령도 앞바다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폐사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된 점박이물범이 인천 백령도 해역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고봉포구 인근 해상에서 훼손된 점박이물범 사체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체는 길이 155㎝, 둘레 120㎝, 무게 65㎏…

      • 2025-05-25
    • 함안 폐기물 창고 불…6시간 30분만 ‘완진’

      함안 폐기물 창고 불…6시간 30분만 ‘완진’

      경남 함안의 한 폐기물 창고에서 일어난 불이 6시간 3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25일 오후 2시 55분쯤 함안군 칠북면 검단리의 한 폐기물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근 공장에 있던 8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날 불은 인…

      • 2025-05-25
    • 유지태 “행복한 결혼생활 위해 변기도 앉아 사용”

      유지태 “행복한 결혼생활 위해 변기도 앉아 사용”

      코미디언 김준호가 7월 결혼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25일 오후 방송한 SBS TV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김준호는 제일 먼저 30년 지기 절친 배우 유지태를 만나 청첩장을 전달했다.김준호의 청첩장을 받아 든 유지태는 “지민 씨가 너무 아깝다…

      • 2025-05-25
    • “손정의, 410조원 규모 美日 공동 국부펀드 설립 제안”

      “손정의, 410조원 규모 美日 공동 국부펀드 설립 제안”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사진)이 미국·일본 간 공동 국부펀드 설립을 제안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국부펀드는 미국 내 기술과 인프라 투자가 주요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FT에 따르면 최근 손 회장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직접…

      • 2025-05-25
    • 이재명 “정치보복 없을 것” 김문수 “이준석 만남 추진”

      이재명 “정치보복 없을 것” 김문수 “이준석 만남 추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내란 세력의 죄는 단호하게 벌하되, 특정인을 겨냥해 과녁으로 삼는 정치 보복은 없을 것”이라며 “집권 초 민생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만…

      • 202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