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국민이 맡긴 사명, 한치 어긋남 없이 확실히 이행할 것”
“정치가 편을 갈라도 국민은 서로 편 가를 필요가 없다.”이재명 대통령은 당선이 확정된 뒤인 4일 오전 1시 15분경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공평하게 기회를 함께 누리는 억강부약의 대동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탄핵 정…
- 2025-06-04
“정치가 편을 갈라도 국민은 서로 편 가를 필요가 없다.”이재명 대통령은 당선이 확정된 뒤인 4일 오전 1시 15분경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공평하게 기회를 함께 누리는 억강부약의 대동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탄핵 정…
비상계엄으로 인한 탄핵으로 치러진 이번 21대 대선에서 최종 투표율이 79.4%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 중 7곳이 투표율 80%를 넘겼다. 2022년 20대 대선 때는 80%를 넘긴 곳이 4곳이었는데 이번에 3곳이 더 늘어난 것이다.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율이 …
이재명 대통령은 정식 임기가 시작되는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첫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리는 취임선서식을 마친 뒤 오후부터는 곧장 용산 대통령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이 대통령의 임기는 4일 오전 8시 전후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당선 의…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1시 45분 현재(개표율 85.77%) 48.34%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3일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21대 대통령 선거의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51.7%를 기록했다.이 대통령은 지역별 득표에서도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영남, 강원 지역을…
이재명 대통령은 6·3 대선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20대 이하부터 50대까지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오후 8시 발표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40대, 50대에서 큰 격차로 김 후보에게 앞선 것으로 …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정부의 정책 기조에는 큰 틀의 변화가 예상된다. 171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거대 야당에서 거대 여당으로 변모하면서 야당의 협조 없이 입법 처리가 가능해진 만큼 이 대통령은 취임 초부터 핵심 공약들을 속도감 있게 이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에선 …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때부터 호흡을 맞춰 온 ‘성남·경기 라인’과 ‘7인회’ 등 원조 친명(친이재명) 그룹은 이 대통령이 당내 비주류이던 시절부터 생사고락을 함께한 최측근이다. 이후 이 대통령이 19대 대선 경선과 20대 대선 본선을 거쳐 당 대표를 연임하며 주류로 거…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조용한 내조’로 이번 선거를 치렀다. 언론 노출을 자제한 채 이 대통령과 별도로 움직이며 종교계와 사회적 약자층을 주로 만났다. 김 여사는 지난 한 달여간 100개가 넘는 비공개 및 공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을 땐 하루 5개 일정을 …
“제 삶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여정이었다. 정치란 없는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6·3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마지막 유세에서 “노력한 만큼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까닭에 열두 살 소년공으로 사회에 처음 발을 디뎠…
이재명 대통령 당선으로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새 원내대표 선거를 치른다. 이 대통령의 후임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도 당초 8월보다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재명 정부와 함께 호흡을 맞출 새 여당 지도부를 최대한 빨리 꾸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다. 차기…
6·3 대선 이후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주도했던 22대 국회 지형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4월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과 함께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3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선 6·3 대선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과반의 득표를 거둘 것으로 예측되자 탄식조차 없이 적막만 맴돌았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얼굴을 감싸 쥐었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한숨을 내뱉었다. 나경원 공동선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3일 “이번 선거 결과 책임은 모든 게 저의 몫”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개혁신당이 총선과 대선을 완벽히 완주해낸 당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대선 완주 소감을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9시 30분경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혁신당 개표 상황실에 도착했다. 이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4일 오전 1시 반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한민국은 어떠한 위기에 부딪히더라도 국민의힘은 위대한 전진을 계속해왔다”며 “부족한 제게 과분한 성원을 보내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선 패배 승복 메시지를 낸 김 후보는 국민…
“세계 16개국 220여 명의 정상급 선수가 출전하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동양의 나폴리’ 통영에서 시작해 영광입니다.” 천영기 경남 통영시장(사진)은 4∼8일 경남 남해안 일대에서 열리는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경남 2025’를 앞두고 가진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
“이재명 대통령의 첫 번째 과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관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미국 워싱턴포스트·WP)3일 세계 각국 언론들은 한국 대선 결과와 이재명 대통령 앞에 놓인 다양한 과제와 앞으로의 전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특히 외신들은 이 대통령의 과제로 안으로는 극…
제21대 대통령 당선에 경제계도 축하와 기대를 전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국민 통합과 경제 도약을 이뤄내 달라는 당부도 밝혔다.3일 대한상공회의소는 논평을 내고 “새 대통령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저성장, 저출생, 지방소멸 등 국가적 난제에 더해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인공…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글래디에이터(검투사)처럼 사활을 건 선수들의 치열한 경기가 벌어질 것이다.” 한국 사이클의 전설 조호성 서울시청 감독(51)은 ‘투르 드 경남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경남 통영시 스탠포드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국제 도로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