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씨 동아꿈나무재단에 200만원, 김대기씨도 장학금 100만원 기탁
김윤철 서울 관악구원로회장과 김대기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16일 동아꿈나무재단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지금까지 280회에 걸쳐 총 5억4830만 원을, 김 교수는 112회에 걸쳐 총 1억1200만 원을 기탁했다.
- 2025-05-17
김윤철 서울 관악구원로회장과 김대기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16일 동아꿈나무재단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지금까지 280회에 걸쳐 총 5억4830만 원을, 김 교수는 112회에 걸쳐 총 1억1200만 원을 기탁했다.
대법원이 룸살롱 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지 부장판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사건의 재판장이다. 해당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윤 전 대통령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16일 대법원 …
60대 초반 남성 박기찬 씨(가명)는 몇 달 전 갑자기 숨이 찼다. 고혈압이 있었지만 약을 꾸준히 먹었기에 그게 원인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서너 달 만에 증세가 심해졌다. 숨은 더 차올랐다. 몸도 붓기 시작했다. 박 씨는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했다. 이찬주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16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저희 의도도, 의지도, 실질적 효과도 없다”면서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단일화를 진행한다면 이준석 후보로 결정되는 방향이어야 한다”면서도 “현실적으로 그 논의가 가능하지 않다”고 했다. 충남 지역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모두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해 부동산 시장 과열을 방지하고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주택을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부동산 세금 규제를 통한 수요 억제 정책은 두 후보 모두 거리를 두고 있다. 다만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
싱가포르에서 배로 1시간 거리(약 40km). 인도네시아 북부 리아우 제도에 있는 빈탄섬은 인도네시아 1만8000여개의 섬 중에서 ‘숨겨진 보석’으로 불린다. 한때 신혼여행객들을 위한 허니문 휴양지로 인기를 끌었던 빈탄섬은 천혜의 맹그로브숲과 사파리, 소금사막 등 원시적 자연과 함께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16일 광역급행철도(GTX)를 전국 5대 광역권으로 확대해 국토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GTX와 도시철도 등을 연계해 ‘30분 출퇴근 혁명’을 이루겠다고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앞서 GTX를 전국으로 확대해 5대 광역권으로 묶고, 수…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당시 교육부 장관과 진보 성향 전직 교육감 등이 참여하는 대선 후보 직속 ‘미래교육자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교육계에 따르면 민주당 선대위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민석 전 민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미래교육자치위원회 출범 회의를 열었다.…
한국과 미국 정부가 다음 주부터 비관세 조치를 비롯한 6개 분야에 대해 2차 실무 협의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인 6월 중순 다시 한번 장관급 점검회의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16일 막을 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방한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한국 조선업계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났다. 이번 만남은 중국 견제를 위해 조선업 재건에 나선 미국 측 요청에 따른 것으로 기존 선박 건조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넘어 항만 크레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의가 이뤄졌다. 1…
경찰이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경기 양평군청, 용역업체 2곳 등 총 4곳에 대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등 주요 관련 인물들에 대한 대면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그…
12·3 비상계엄을 수사 중인 검찰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현역 군인의 진급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금품을 건넨 군 간부들은 노 전 사령관 주도로 계엄 실행 방안을 논의한 일명 ‘롯데리아 회동’ 핵심 인물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
‘건진법사 게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명품업체 샤넬코리아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전직 통일교 고위 간부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65)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선물 명목으로 건넨 것으로 알려진 샤넬백의 행방을 찾기 위해서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
전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1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교 인근 도로가 침수돼 있다. 이날 수도권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일대에 발송되기도 했다. 서울에선 오후 6시 기준 68mm의 비가 내렸다.
《햄버거 전성시대정크 푸드로 불리며 기피되던 햄버거가 고물가 시대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음료까지 포함된 세트 메뉴 가격은 7000원대로, ‘저렴한 한 끼’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빵, 고기, 야채로 이뤄진 재료들의 영양 조화도 ‘버거의 반전’을 이끌었다.10년 차 직…
햄버거 업계가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피자 업계는 실적 부진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 고물가와 1인 가구 증가로 저가형·냉동 피자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프랜차이즈 피자 업계도 1인 가성비 피자를 선보이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
30년 만에 공개된 북한 비밀 외교문서를 집중 조명한다. 38만 쪽 분량의 문서에는 ‘1989년 임수경 방북 사건’ 중 임수경의 동선과 발언, 남북·유엔 간 외교 조율 과정이 상세히 담겨 있다. 김일성 사망 당시 북한 외교망의 혼란과 외교관들의 반응도 최초로 공개한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 중 한 명인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95)가 올해 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영혼의 단짝 고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 사후 2년 만이다. 버핏은 “90세가 넘어간 뒤 나이 듦을 체감하기 시작했다”고 은퇴 이유를 밝혔다. 버…
“우리는 모두 워런 버핏의 제자들입니다. 투자자라면 가장 되고 싶은 존재고,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국내 가치투자 1세대이자 ‘한국의 워런 버핏’이라고 불리는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 의장은 버핏을 단순한 가치투자자로 여기는 것은 ‘오해’라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과거의 가치투자…
길고 요란한 청춘이 끝나고, 혼자 끝없이 어두운 지하로 내려가던 시절에 너를 만났다. 내가 지리멸렬한 삶의 대가를 치르는 동안 너는 나와 함께 있어주었다. 네가 없었다면 나는, 소금 기둥으로 부서져 땅 밑을 흐르는 검은 강 속으로 녹아 사라졌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