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 3가지 복귀조건 제시
지난해 2월 의정 갈등 속에 수련병원을 떠났던 전공의(인턴, 레지던트)가 복귀 조건으로 수련 환경 개선과 수련 연속성 보장 등이 포함된 새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전공의 단체가 지난해 3월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백지화 등 ‘7대 요구안’에서 벗어나 1년 4개월 만에 세 가지로 압축한…
- 2025-07-21
지난해 2월 의정 갈등 속에 수련병원을 떠났던 전공의(인턴, 레지던트)가 복귀 조건으로 수련 환경 개선과 수련 연속성 보장 등이 포함된 새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전공의 단체가 지난해 3월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백지화 등 ‘7대 요구안’에서 벗어나 1년 4개월 만에 세 가지로 압축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이 신청 방법에 대한 안내를 듣고 있다. 소비쿠폰은 주민센터나 은행 창구 혹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로 신청을 받는다.
“푸른 숲이 펼쳐진 거대한 돔을 바닷속에 세워 인간과 바다 생물이 함께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그렸어요.” 20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1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에 참가한 김서하 양(14·인천 채드윅국제학교 중학교 3학년)이 말했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하고…
51∼57세 연령대 남녀 임금 격차가 45∼50세와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를 앞둔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6년생) 1000만 명 중에서도 50세 이상 연령대의 퇴직 후 성별 임금 격차가 더 뚜렷해진 것이다. 20일 한국고용정보원 ‘2차 베이비부머의…
19일 이승만 전 대통령의 서거 60주기를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추모식이 개최됐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의 김남수 회장은 이날 주관한 ‘건국 대통령 우남 이승만 서거 60주기 추모식’에서 “이 전 대통령은 독립과 건국부터 6·25전쟁과 한미동맹에 이르기까지 대…
서울시가 용산구 신창동 등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후보지 8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기존 신통기획·공공재개발 선정지 23곳은 지정 기간을 1년 연장했다. 20일 서울시는 △용산구 신창동 29-1 △구로구 구로동 466 △개봉동 153-1…
미국 유명 록밴드 콜드플레이 공연 관람 중 우연히 카메라에 잡혀 동료 임원과의 불륜 의혹이 불거진 미국 테크기업 애스트로노머의 앤디 바이런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했다. 18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애스트로노머는 이날 채용 플랫폼 링크트인을 통해 “바이런 CEO가 사임서를 제…
◇김명숙 씨 별세·이재환 씨 부인상·류부영 씨 모친상·이동주 전 국회의원 장모상=19일 인천시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30분 032-580-6671 ◇김종식 씨 별세·김순자 씨 남편상·세준 세홍 세우 세진 씨 부친상·조민중 JTBC 아침부장 장인상·전은정 이인숙 씨 시부상=2…
강원 춘천시의 특수학교인 동원학교 전공과 2학년에 재학 중인 허모 씨(20)는 지난달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해당 학교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딴 첫 사례다. 발달장애가 있는 허 씨는 8개월간 시험을 준비하며 학교로부터 시험 정보, 교육기관 연계, 학습 자료 제공 등 다양한 형…
숨겨진 뜻이 있는 기호로 보이는 독특한 형체와 선, 숫자들이 담긴 대형 추상화. 색색의 피라미드가 태양을 향해 솟아 있는 기하학적인 그림. 20세기 초 추상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바실리 칸딘스키, 피터르 몬드리안과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스웨덴 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1862∼1944…
“특수교육은 소수가 아닌 전체를 위한 교육입니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은 15일 도교육청 집무실에서 동아일보와 만나 “장애 학생은 ‘다름’이 있을 뿐이지 ‘틀림’이 아니다. 그 학생들과 항상 함께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강원교육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특…
“제주 성산 일출봉을 아주 어두울 때 본 적 있으세요?” 이안리 작가(39)는 보자마자 낯선 물음부터 던졌다. 성산 일출봉 하면 ‘파란 하늘 아래 짙푸른 융단’이 떠오르건만 왜 밤 얘길 꺼낼까. “아니요”란 답에, 이 작가는 관람 시간이 끝난 뒤 주차장에서 봉우리를 본 적이 있다고 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야망이 운명의 반전을 맞았다.”(블룸버그통신) 20일 재집권 후 취임 6개월을 맞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프리 엡스타인 정치 스캔들’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취임 직후 국내외 정치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온 …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의 ‘반구대 암각화’가 1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일주일 만에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잠겼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울주군 사연댐 수위는 19일 오전 5시 53m를 넘었고, 오후 1시경 57m에 이르렀다. 20일엔 59m에 육박했다. 가로세로 8…
논두렁 사이로 한가로이 핀 들꽃들. 고즈넉하게 펼쳐진 너른 들판 위에는 아지랑이만 아른거렸다. 더위에 지쳤는지 느리게 우는 매미 소리 사이로 이따금 울리는 이름 모를 새소리가 정겹다. 이런 곳이 무려 100여 년에 걸쳐 수천 명이 순교한 참혹한 학살의 현장이라니…. 2020년 11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미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을 규정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에 서명한 뒤 펼쳐 보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 등에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디지털 자산이다.
가수 KCM이 23년 지기인 가수 김태우와 ‘팀’을 집으로 초대한다. 절친들은 낚시광인 그의 화려한 ‘낚시용품 방’을 보고 감탄하고, KCM은 최근 제주도에 횟집을 차린 근황을 밝힌다. KCM은 결혼을 했고, 두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을 올해 3월 뒤늦게 알린 사연을 털어놓는다.
20일 베트남 할롱베이 앞바다의 유람선 전복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날 오후 발생한 전복 사고로 현재까지 37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이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을 중립국인 스위스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독일에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재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이 현재 보유한 패트리엇 미사일 2세트를 우크라이나에 우…
미국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자 수수료를 올리기로 했다. 250달러(약 34만7500원) 상당의 ‘비자 진실성 수수료(visa integrity fee)’를 신설해 유학, 취업 등 비(非)이민 목적으로 미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부과할 방침이다. 다만 전자여행허가시스템(ESTA)을 통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