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집, 사회에 주고 싶다”… 유산 기부, 상속 넘어 나눔 문화로
“유산 전부를 자녀에게만 남기기엔 아쉽고 그렇다고 알아보자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상속과 증여를 둘러싼 고민도 달라지고 있다.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데서 나아가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유산 기부’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
- 2026-03-24

“유산 전부를 자녀에게만 남기기엔 아쉽고 그렇다고 알아보자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상속과 증여를 둘러싼 고민도 달라지고 있다.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데서 나아가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유산 기부’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

보호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자립준비청년의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던 아동은 만 18세 이후(보호 연장 가능) 사회에서 홀로 삶을 준비하게 된다. 매년 2000명 이상이 자립을 시작하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출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

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의 마당 지역, 해안선을 지켜오던 맹그로브숲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생계를 위한 땔감 채취와 무분별한 훼손이 이어지면서 해안침식과 생태계 파괴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맹그로브숲은 해안을 보호하고 해양생태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자연 자원이지만 최근 몇 년 사…

국내 산업 전반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KCC글라스가 전사적 차원의 ESG 전략을 강화하며 지속가능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 확대와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

퇴근길 지하철 창밖으로 스치는 한강의 붉은 노을, 지인과 마주 앉아 나누는 따뜻한 저녁 식사, 스포츠 경기장의 함성.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생계의 벼랑 끝에서 버티는 사각지대 아동·청소년과 청년들에게는 쉽게 닿기 어려운 풍경이다. 생존이 우선인 삶에서 ‘여가’와 ‘문화생활’은…

잠비아의 페이션스 카불라는 여섯 형제 가운데 셋째로 태어나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 ‘호프컵’ 축구대회를 만나기 전까지 그의 세상은 그리 밝지 않았다. “제가 사는 곳 밖에 한국처럼 빛나는 세상이 있다는 걸 상상도 못했어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 이유도, 내일을 기대해야 할 이유도 찾…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이 오는 10월 ‘2026 호프컵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를 맞는 본 대회는 기아대책 결연 아동을 위한 축구대회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10개국의 아이들을 초청한다. 끼니 걱정과 힘든 노동에 시달리는 아…

부산에서 홀로 사는 노모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딸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임성철)는 23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50대·여)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와 5년간의 보호관찰 명령을 내렸다.치료감호는 정신질환 등을 가진…
남미 콜롬비아에서 23일(현지시간) 군용기가 이륙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로이터·AFP통신,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콜롬비아 국방부 장관은 이날 C-130 수송기가 콜롬비아 남부 페루 국경 인근 푸에르토 레기사모에서 이륙하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산체스 장관은 항공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자국 전략비축유(SPR) 추가 방출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장관은 23일(현지 시간) CNBC 인터뷰에서 ‘전쟁이 길어질 경우 비축유를 추가 방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최고위급 인사와 종전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인사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이라는 이스라엘 언론 보도가 나왔다.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는 23일(현지 시간) 익명의 소식통 1명을 인용해 “갈리바프 의장이 미국과의 협상을…

스스로 판단해 행동하는 인공지능(AI), 이른바 ‘AI 에이전트’ 시대가 열리며 AI 연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토큰’이 정보기술(IT) 업계의 화두로 부상했다. 토큰은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본 단위로 토큰 사용량은 통상 AI를 얼마나 활용했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쓰인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과 Family의 합성어)’이 늘면서 관련 시장이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료와 관련 용품을 넘어, 강아지 전용 유산균이나 피부 보습 크림 같은 헬스케어·뷰티 제품군까지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는 추세다. 23일 코스맥스그룹…
![[단독]토뱅 ‘환전 사고’ 뒤엔… 곱하기 빼먹고, ‘이상’ 알림 시스템도 부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3/133591559.1.jpg)
최근 토스뱅크의 284억 원 규모 엔화 반값 환전 사고는 곱하기를 빼먹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은행이 ‘사칙연산’을 잘못한 초보적인 실수를 한 것이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스뱅크로부터 받은 설명자료에 따르면, 토스…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가 23일 나왔다. ‘서학 개미’가 해외 주식을 팔아 국내 주식에 투자할 때 양도소득세를 최대 전액 공제해 준다. 과세 특례는 올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결제된 거래 기준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세금 감면 대상은 지난해 12월 23일 이전에 …

23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각종 우유 상품이 진열돼 있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한 명당 평균 흰 우유 소비량은 22.9kg으로 약 4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었다. 저출산과 식습관 변화가 겹치면서 흰 우유 소비가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용점수가 낮고 차상위계층인 미취업 청년, 취·창업 초기 청년은 이달 31일부터 ‘청년 미래이음 대출’로 연 4.5% 금리에 최대 500만 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상환 능력보다 자금 용도와 상환 의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다. 최대 6년간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갚으면 돼 부담이 적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사진)의 연임이 확정됐다. 우리금융은 23일 오전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이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79.4%가 참여해 이 중 99.3%가 임 회장 선임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연임된 임 회장의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임 회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첫 일정으로 우…
■ KB금융-법무부,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 지원협약KB금융공익재단은 법무부와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의 장학금 및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 내용에는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중학생 연 150만 원, 고등학생 …
![[단독]SK하이닉스, ‘차세대 클린룸’ 조기 개방… HBM 경쟁 승부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23/133589223.5.jpg)
SK하이닉스가 차세대 반도체 생산기지 가동 시점을 앞당기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에 승부수를 던졌다.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따라 글로벌 빅테크 위주로 ‘메모리 품귀’ 현상이 발생하면서, 고객사들의 메모리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해 생산 확대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