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관광객 11명 살리고 숨진 中 버스기사…뇌출혈과 ‘41초간 사투’
한국인 단체관광객을 태운 버스를 운전하던 중국인 기사가 뇌출혈 증세에도 끝까지 차량을 통제해 승객 전원의 목숨을 구한 뒤 숨진 사실이 알려졌다.11일 지무뉴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중국 후난성 장자제 인근 고속도로에서 중국인 기사 샤오보(41)는 한국인 관광객 11명과…
- 2025-07-13
한국인 단체관광객을 태운 버스를 운전하던 중국인 기사가 뇌출혈 증세에도 끝까지 차량을 통제해 승객 전원의 목숨을 구한 뒤 숨진 사실이 알려졌다.11일 지무뉴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중국 후난성 장자제 인근 고속도로에서 중국인 기사 샤오보(41)는 한국인 관광객 11명과…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극적으로 비겼다.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3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2차전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41분에 터진 정다빈(고려대)의 동점골로 일본과 …
주한 외국인 남성 외교관이 지하철에서 동성을 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온두라스 외교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6시 30분경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열차 안에서 …
13일 경남 전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로 침수·재해취약지역 시설이 통제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했다. 경남도는 도내 전 시군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비상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하동과 산청에서 36세대 73명의 주민이 인근 마을회관 선비문화연구원, 친인척집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온두라스 외교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6시 30분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열차 안에서 한 남성 승객 B 씨의 신체를 접촉한 뒤 다툼이 일어나자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
13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사망했다. 한 달 새 스프링클러가 없는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부산에서만 6명이 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2분경 북구 만덕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 중 80대 노모와 50대 큰아들이 심정지 상…
전라권, 경상권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가 가동됐다.행정안전부는 13일 오후 6시부로 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된 강수가 15일까지 이어지며 경상권 많은 곳은…
미국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의 투자금이 미국 가상자산 기업에 몰리고 있다. 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이르면 15일(현지 시간) 스테이블코인을 규율하는 이른바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지자 가상자산 업체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탓이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텍사스주 홍수 피해 대응에 관해 자신을 비판한 아일랜드계 여성 코미디언 로지 오도널(63·사진)을 향해 “미국 시민권 박탈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위협했다. 오도널은 최근 20여 년간 트럼프 대통령과 사사건건 부딪쳤고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하자 올…
“배달 음식에 벌레가 들어있다”는 등 자작극을 300여 차례 벌여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돈을 뜯어낸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김선범 판사는 사기·협박·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 씨에게 지난달 징역 1년을 선고했다. 40…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일전에 지소연(시애틀 레인), 이금민(버밍엄시티) 등 최정예 멤버를 선발로 내세웠다.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일본과 대회 여자부 2차전을 치…
“선수들에게 ‘굶주린 늑대들처럼 덤벼들어라’라고 주문했다.”안준호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3일 경기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2차 평가전을 84-69 승리로 이끈 뒤 이렇게 말했다. 안 감독은 11일 열린 일본과의 1차전에서 3점슛 18개(성공률 50%)를 퍼부으며…
전 세계 온대·열대 해역의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종인 새끼 향고래가 13일 부산 기장군 연안까지 들어와 해경과 고래연구소가 외해 유도에 나섰다.13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분경 부산 기장군 연화리 앞 해상에서 “고래가 바위에 걸린 것 같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
청주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지윤섭)은 지인들을 대상으로 여성과 성관계를 유도한 뒤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등)로 기소된 A 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20대 여성 등 공범 16명에게 징역 8개…
12일(현지 시간) 등재된 우리나라 ‘반구천의 암각화’에 이어 백두산과 함께 ‘한반도를 대표하는 명산’으로 여겨지는 북한의 금강산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금강산(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 간 국제결혼이 급증하면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 간 국제결혼은 전년보다 40% 증가한 1176건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많았다. 반면 한국인 여성과 일본인 남성 간 혼인은 1…
행정안전부는 13일 오후 6시를 기해 전라권·경상권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된 강수는 길게는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상권에는 최대 150㎜ 이상, 강원 …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모 씨(48)가 ‘대기업 청탁성 투자’ 의혹이 불거진 렌터카 회사의 지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친한 형’을 내세워 차명 회사를 활용한 정황이 파악됐다. 김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분 매각 대금이 최종적으로 김 …
북한의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금강산의 등재 안건을 최종 승인됐다. 금강산의 세계유산 등재로, 북한은 ‘고구려 고분군’(2004년)과 ‘개성역사유적지구’(2013년)을 포함해 3개의 세계유산 보유국이 됐…
경기 김포에서 가족간 불화로 부모와 형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김포경찰서는 존속살해 및 살해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승희 인천지법 부천지원 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망할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