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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李 “정책감사 자제 필요”… 이번 정부부터 실천으로 보여라

      [사설]李 “정책감사 자제 필요”… 이번 정부부터 실천으로 보여라

      이재명 대통령이 8일 국무회의에서 감사원의 과도한 정책감사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조달청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공공기관이 혁신제품을 구매하려고 해도 감사나 수사 때문에 공무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다. 옳았는지 아니었는지 가리기 힘든 정책적…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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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尹의 한탄… “국무위원들조차 살길 찾아 떠났다”

      [횡설수설/이진영]尹의 한탄… “국무위원들조차 살길 찾아 떠났다”

      윤석열 전 대통령 곁에 누가 남아 있을까. 계엄의 ‘설계자’ 국방부 장관은 “대통령님은 나라와 국민 생각만 하는 미련하신 분”이라 두둔했던 인물인데, ‘계엄 포고령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윤과 엇갈리는 진술을 했다. 계엄을 지휘한 사령관 3인방도 혐의를 인정하고 돌아섰다. ‘윤의 복…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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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최저임금 290원 올라 1만320원…17년만에 노사 합의

      내년 최저임금 290원 올라 1만320원…17년만에 노사 합의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사가 10일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320원으로 하는 데 합의했다.이는 올해(1만30원)보다 290원(2.9%) 오른 것이다. 최저임금이 노사 간 합의로 결정된 것은 2008년 이후 17년 만이고,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8번째다. 내년 최저임금을 …

      • 2025-07-10
    • [오늘과 내일/김현수]AI 고속도로, 멈칫할 시간이 없다

      [오늘과 내일/김현수]AI 고속도로, 멈칫할 시간이 없다

      미국 시애틀 도심에서 차로 한 시간쯤 거리에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소에 가본 적이 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2008년 세운 테라파워의 ‘에버렛 연구소’다. 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된 이곳에는 핵 원료를 뺀 연구용 ‘미니 원전’이 건물 안에 그대로 올라와 있었다…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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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칼럼]역사의 강물은 바다로 흐르게 돼 있다

      [김형석 칼럼]역사의 강물은 바다로 흐르게 돼 있다

      프랑스의 문학가 로맹 롤랑(1866∼1944)은 세계적인 작가이다. 러시아 대문호인 레프 톨스토이 전기를 썼으며 ‘장 크리스토프’ 등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가 유럽을 방문했을 때 롤랑과 만나 우정을 나누기도 했다. 롤랑, 간디, 톨스토이를 합친 세 사람의 공…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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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유종]中지방대도 파격 교수 영입… 대학 무너지면 미래도 없다

      [광화문에서/이유종]中지방대도 파격 교수 영입… 대학 무너지면 미래도 없다

      20년 전 사회 초년병이었던 고교 동창들은 모일 때마다 으레 직업에 대해 평가했다. 마치 군대에서 어떤 부대 보직이 가장 근무하기 편한지에 대한 품평처럼 다시 태어나면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지 뒤늦은 후회를 털어놓곤 했다. 동창들이 가장 선호한 직업은 대학교수였다. 사회적 존경과 …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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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어의 신’이 왜 교단에 남았냐고? “공부 외 삶도 가르쳐야죠”[데스크가 만난 사람]

      ‘국어의 신’이 왜 교단에 남았냐고? “공부 외 삶도 가르쳐야죠”[데스크가 만난 사람]

      《무르팍과 무릎팍 중 어떤 것이 맞는 철자법인가. 수캉아지나 수사슴 같은 단어를 쓸 때 사이시옷(ㅅ)은 언제 넣고 빼야 할까. 희떠운(버릇없는), 재겨운(몹시 지겹다), 사위스러운(불길하고 꺼림직한) 같은 형용사의 뜻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 강일고 교사 윤혜정 씨가 최근 채널에이 예능…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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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백을 향한 만가[이준식의 한시 한 수]〈324〉

      이백을 향한 만가[이준식의 한시 한 수]〈324〉

      채석 강변 이백의 묘, 무덤을 감싸고 아득히 구름까지 이어진 들풀.슬프다! 삭막한 무덤에 갇힌 유골. 한때는 경천동지할 문장을 남겼거늘.무릇 시인들은 대부분 운세가 사나웠는데, 그중 이백보다 더 불운한 이는 없으리.(采石江邊李白墳, 繞田無限草連雲. 可憐荒壟窮泉骨, 曾有驚天動地文.但是詩…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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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매의 눈

      [고양이 눈]매의 눈

      거주자 우선 주차와 부정주차를 단속하는 인공지능(AI) 카메라입니다. 시원한 찬물을 머리에 이고 매의 눈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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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육 키우며 자신감 쑥… 71세에 보디빌딩 대회 출전”[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근육 키우며 자신감 쑥… 71세에 보디빌딩 대회 출전”[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71세의 강찬수 씨는 올 5월 미스터서울 & 미즈서울 선발 대회 마스터스 60세 이상부(部)에 출전했다. 7명 중 6위를 했지만 뜻깊은 경험이었다. 15년 넘게 피트니스센터에서 몸을 관리해 오면서 단 한 번 생각지도 못한 도전을 감행해 거둔 성적이라 의미 있었다. “4개월여 음식 조절…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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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에서 온 희귀한 광물 ‘희토류’[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별에서 온 희귀한 광물 ‘희토류’[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대학원 시절, 희토류 중 하나인 이트륨을 사용해 고온 초전도체 실험을 했다. 희토류는 수입품인 데다가 값이 비싸서 쓸 때마다 교수님께 허락을 받고 사용했다. 초전도체는 전기저항이 없는 물질로, 상온에서 실현된다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혁명적인 물질이다. 하지만 당시 발견된 고온 초전도…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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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날’ CCTV속 한덕수, 다른 국무위원 계엄 문건까지 챙겼다

      ‘그날’ CCTV속 한덕수, 다른 국무위원 계엄 문건까지 챙겼다

      특검이 “(12·3) 비상계엄 선포문이 양복 뒷주머니에 있었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국회 발언에 위증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10일 파악됐다.이날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 2025-07-10
    • 카카오, SK스퀘어 지분 1.8% 매각 추진…최대 4300억 원 확보

      카카오, SK스퀘어 지분 1.8% 매각 추진…최대 4300억 원 확보

      카카오가 SK스퀘어 지분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블록딜이 마무리되면 카카오는 최대 43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한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정규장이 종료된 후 SK스퀘어 주식의 블록딜을 위해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

      • 2025-07-10
    • 홍준표, 이진숙 방통위장 겨냥? “임기 남은 前정권 인사들 몽니 안돼”

      홍준표, 이진숙 방통위장 겨냥? “임기 남은 前정권 인사들 몽니 안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0일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임기가 남았다고 코드 맞지 않는 전정권 인사들이 몽니나 부리는 것은 정권교체의 정신을 몰각 시키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이 바뀌면 전정권에서 임명된 정무직들과 공공기관장들은 대통령과 함께 퇴진하는…

      • 2025-07-10
    • 노 “1만430원” vs 사 “1만230원”…최저임금 10번째 수정안

      노 “1만430원” vs 사 “1만230원”…최저임금 10번째 수정안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제10차 수정안으로 올해보다 4% 인상된 1만430원을 제시했다. 경영계는 2% 오른 1만230원을 내놨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노사로부터 10차 수정안을 제출받았다. 노동계는 9차 수정안보다 10원 …

      • 2025-07-10
    • 괴산 화양계곡서 물에 빠진  70대 남성, 심정지 이송

      괴산 화양계곡서 물에 빠진 70대 남성, 심정지 이송

      10일 오후 1시47분께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화양계곡에서 A(53)씨가 물에 빠졌다. A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그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겼다.그는 동료 산악회원들과 등산을 한 뒤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

      • 2025-07-10
    • 국힘 지지율 20% 붕괴…70대 이상서도 민주당에 뒤져

      국힘 지지율 20% 붕괴…70대 이상서도 민주당에 뒤져

      국민의힘 지지율이 2020년 9월 당명 개정 이후 처음으로 1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 갈등에 이어 6·3 대선 패배 이후 당 혁신을 둘러싸고 연일 내홍을 벌이면서 당내에선 “당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0일 엠브레인퍼블릭…

      •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