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복 앞두고 삼계탕 값 뛰나…폭염에 가축 16만마리 폐사, 작년 7.6배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가축 폐사가 전년 동기 대비 7.6배 수준으로 급증하며 축산물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폭염으로 농수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초복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닭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 가격도 오르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초복…
- 2025-07-10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가축 폐사가 전년 동기 대비 7.6배 수준으로 급증하며 축산물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폭염으로 농수산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초복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닭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 가격도 오르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초복…
아파트 단지에서 아이를 등원시키던 중, 경비원이 에어컨을 쐬고 있는 모습을 보고 불만을 제기한 학부모가 다른 입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아파트 입주민 단체 대화방에서 오고 간 대화 내용 일부가 공개됐다.■ “등하원 시간엔 경비원 나와 있어야죠”대화방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과 이준석 전 대표 강제 퇴출, 6·3 대선 후보 교체 파동, 계파 갈등 등 당내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거론하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 등이 저지른 과오와 단절 등을 당헌·당규에…
3월 8일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 이후 124일 만에 다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서울구치소에 재입소했다.윤 전 대통령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6시간 43분에 걸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은 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대기했다. 이후 10일 오전 2시 7분 구속영…
캐나다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남성 이용객들 간의 난투극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사건에 전직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까지 연루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골프장 순서 문제로 시작된 충돌…욕설 끝에 폭행까지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일 저녁…
지난달 20일 전북 무주 덕유산 인근 산에는 온통 하얀 밤꽃이 한창이었다. 무주IC에서 내려 옛 신라 영토로 들어가는 ‘나제통문’을 지나자, 덕유산국립공원이나 구천동계곡을 드나들 땐 알지 못했던 또 다른 무주의 모습이 펼쳐졌다. 완만한 산과 알프스를 연상시키는 들판, 어머니 치마폭처럼…
열흘.지난달 23일 데뷔한 5인조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3일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기까지 걸린 기간이다. 데뷔곡 ‘페이머스(Famous)’는 공개 4일 만에 멜론 ‘톱 100’ 1위에 올랐다. 심지어 5일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에도 94위로 …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인 그록4를 선보였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그록4 출시 행사에는 머스크가 직접 출연해 “모든 분야의 거의 모든 대학원생 보다 똑똑하다”고 말했다.이어 머스크는 “때로는 상식이 부족…
하이트진로 중남미 시장에서 ‘진로(JINRO)’의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다.하이트진로는 지난 1일 멕시코 명문 축구 구단 CF 몬테레이(Club de Fútbol Monterrey) 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CF 몬테레이는 멕시코 축구 1부 …
미국 정계의 제3당인 ‘아메리카당’ 창당을 선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유명 극우 블로거를 만나 정치적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주 극우 블로거인 커티스 야빈을 만나 신당 창당에 관한 조언을 들었…
하남시 위례신도시에 출몰한 오소리가 시민 13명을 공격해 부상을 입히자, 하남시가 야간 순찰과 포획작전에 나섰다. 시는 광견병 검사 후 도심 외곽 방사 방침이며, 오소리 유해야생동물 지정을 환경부에 건의했다.
서울시가 2024년 7월분 재산세를 2조3624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6%(1861억 원)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날 납세 대상자에게 고지서 493만 건을 발송했다.과세 대상별 재산세는 주택 1조6989억 원, 건축물 6529억 원, 선박과 …
서울과 경기 김포시를 30분대에 연결하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등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 3건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임기근 기재부 2차관 주재로 ‘2025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SNS에 공개한 ‘차슈 라멘’ 사진이 사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생활고를 겪는 국민 정서와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참의원 선거를 앞둔 여권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일랜드의 한 유명 스포츠 스타가 콧구멍에 휴대폰 충전기를 꽂고 암에 걸린 척하며 팬들에게 기부금을 받아 가로챈 사실이 적발돼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영국 더 선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헐링’ 전설 데니스 조셉 캐리(54)는 10일(현지시간) 더블린 형사법원에서 자신의 사기 …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이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목숨을 건졌다.서초경찰서는 반포지구대 순찰3팀 박민수 경장과 홍태규 순경이 지난달 28일 오후 4시59분께 서울 반포동 일대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당시 경찰은 A씨의 부친으로부터 “아들이 술을 마시면 자…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국가별로 ‘동안’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같은 동아시아권에서도 한국, 중국, 일본 고객이 선호하는 동안형 이미지가 뚜렷하게 갈리는 만큼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실리프팅 특화 의료기관 팽팽클리닉은 고…
자동차·패션용 가죽 가공 업체인 유니켐(대표 김진환)이 88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니켐은 보통주 420만2648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기 취득한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하며 발행…
일부 엘리트 운동선수들이 근육통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완화할 목적으로 주로 하던 ‘얼음물 목욕’이 일반인 사이에서도 유행이다. 블랙핑크 제니도 애호가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제니는 지난해 공개된 한 영상에서 “몸의 통증과 긴장이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라며 “투어와 공연을 반복하며 …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여름철 ‘생존템’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피부 접촉을 통해 체온을 낮춰주는 ‘쿨링 용품’과 냉식품 수요가 급증한 데 이어 자외선 차단 제품 매출도 증가하는 추세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쿨링 용품 매출은 급증했다.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