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안전 우려에 개학 연기 북성초… 즉각 사용금지 E등급 판정받아
건물 안전 문제로 올해 3월 한 차례 개학을 연기했던 서울 서대문구 서울북성초등학교가 시설물 안전점검 결과 가장 낮은 등급인 E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초중고교 시설물 중 E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북성초 전체 건물 3개 동 중 1…
- 2025-06-17
건물 안전 문제로 올해 3월 한 차례 개학을 연기했던 서울 서대문구 서울북성초등학교가 시설물 안전점검 결과 가장 낮은 등급인 E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초중고교 시설물 중 E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북성초 전체 건물 3개 동 중 1…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이 포함된 특별전 ‘일본 미술, 네 가지 시선’이 17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차 스승으로 유명한 센노 리큐(1522∼1591)의 찻물 항아리 ‘시바노이오리’부터 에도 시대 유명 화가인 오가타 고린(1658∼171…
“어린 시절 평범하지 않은 생각을 한다는 이유로 환영받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요. 때문에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7, 8세 때부터 생각했던 것 같아요.” 런던베이글뮤지엄, 아티스트베이커리, 레이어드…. 창업하는 브랜드마다 성공해 ‘금손’으로 불리는 브랜드 디렉터 ‘료’(…
“프로그램을 구상할 때 항상 ‘여기서 내게 중요한 건 무엇이고 어떻게 전달하고 싶은가’를 고민해요. 그 이후의 모든 일은 자연스러운 과정일 뿐이에요. 맨발로 연주하는 건 클래식 규칙을 깨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게 제게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라 하는 것뿐이거든요.”‘맨발의 피아니스트’로 알…
이 자리에 다시 서기까지 33년이 걸렸다. 프로야구 한화는 15일 대전 안방경기에서 LG를 10-5로 꺾고 선두 탈활에 성공했다. 2위 LG와는 0.5경기 차다. 한화가 올 시즌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오른 건 지난달 13일 공동 1위 이후 33일 만이다. 16일 현재 한화는 69경기…
“막걸리 좋아요! 건배!”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 소규모 탁주 양조장에서 열린 ‘서울 테이블: Dive into K-Liquor’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에콰도르 출신 갈로 씨(30)와 스리랑카 출신 니로샤 씨(37)가 종이컵에 따른 막걸리를 부딪치며 이렇게 외쳤다. …
우이천 물소리를 듣고 사계절 각양각색으로 물드는 북한산을 감상할 수 있는 수변공간이 탄생했다. 서울시는 우이천(강북구) 수변활력거점을 16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11번째 거점 공간으로 묵동천 장미카페, 안양천 피크닉가든에 이어 올해 세…
경기 안산시는 ‘2025 안산 청년페어’를 이달 20, 21일 이틀간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페어는 청년 창업과 정책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 주제는 ‘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첫날인 20일에…
16일 서울 강동구 파믹스센터 ‘반려식물 클리닉’에서 한 주민이 식물 전문가(오른쪽)로부터 분갈이 요령을 듣고 있다. 반려식물 클리닉은 식물 병해충 진단과 관리법 교육 등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상담을 제공한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과 영등포구 양화동을 잇는 새 교량이 16일 개통했다.서울시는 안전 등급 D등급(불량)으로 나온 기존 안양천교를 대체할 새 교량을 기존 다리 인근에 신설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설물안전법에 따르면 A(양호)∼E(위험) 5단계로 나눠진 교량 안전 등급 기준에서, D등급은…
“이번 행사는 코인베이스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4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열린 미 육군 창설 250주년 열병식. 미 육군의 시대별 변천사에 따라 6·25전쟁을 소개하던 사회자가 갑자기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후원 사실을 장내에 공지한 것. 장병들을 큰 박수로…
J J 스폰(35·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25회 US오픈에서 유일한 언더파 스코어로 우승했다. 스폰은 1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사진)가 ‘이도류’로 돌아온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가 17일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안방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16일 알렸다. 오타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실전 마운드에 오르는 건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3년 8…
배동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42·BDH재단 이사장·사진)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에 도전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18 평창, 2024 파리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때 한국 선수단장을 지낸 배 회장을 국내 후보로 선정했으며, 오늘 오전 IPC에 후…
15일 인도 서부 도시 푸네의 인드라야니강에 있는 철제 다리가 무너져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리가 노후화돼 붕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150∼200명가량이 다리를 건너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최소 4명이 숨지고 5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14일 미국 민주당 소속 미네소타주(州) 의원들의 자택을 찾아가 하원의원 부부를 총격 살해하고 상원의원 부부에게 중상을 입힌 용의자 밴스 볼터가 15일 경찰에 검거됐다. 이른 새벽 마치 경찰인 것처럼 차량과 복장을 꾸미고 의원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총격을 가한 이번 사건을 놓고 미국 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 3월 “매우 편향적”이라고 주장하며 연방 보조금 지급을 폐지해 대부분의 방송을 중단했던 공영방송 ‘미국의소리(VOA)’가 약 3개월 만에 대(對)이란 방송을 재개했다.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군사시설을 기습 공격하며 갈등이 고조되자, 휴직 중이었던…
영국 국방정보국(DI)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 수가 6000명이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15일 추산했다. 영국 국방부가 이날 X에 게시한 보고서에서 DI는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전투 작전을 벌인 북한군의 사상자가 6000명 이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영화 ‘007 시리즈’ 소재인 영국 해외 비밀정보국 MI6(국내 정보기관은 MI5) 수장에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임명됐다. 여성이 MI6를 이끌게 된 건 1909년 조직 설립 이후 116년 만이다.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날 블레…
13세 때 실종된 중증 장애인이 경찰 수사 덕분에 마흔을 넘겨 다시 가족의 품에 안겼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991년 실종된 이모 씨(47)를 가족 유전자 대조를 통해 소재를 파악한 뒤 16일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중증 지적장애를 앓는 이 씨는 강원도에 살던 1991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