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생은 반도체, 중년 여성은 IT 전문가로… 지역형 첨단 인력 키운다
지난달 30일 찾은 경기 성남시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 반도체 클린룸. 흰색 방진복을 입은 수원 삼일공고 학생 15명이 반도체 공정에서 활용하는 장비들을 다루고 있었다. 삼일공고를 비롯한 경기도 9개 특성화고 학생 82명은 정기적으로 이 교육장을 찾아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반도…
- 2025-08-19
지난달 30일 찾은 경기 성남시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 반도체 클린룸. 흰색 방진복을 입은 수원 삼일공고 학생 15명이 반도체 공정에서 활용하는 장비들을 다루고 있었다. 삼일공고를 비롯한 경기도 9개 특성화고 학생 82명은 정기적으로 이 교육장을 찾아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반도…
건설근로자공제회(공제회)가 건설기능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목공, 콘크리트, 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중심 교육을 시행하며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공제회는 8∼10월 시행하는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연계 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는 기능인의…
최근 ‘지게차 학대’ 사건을 포함해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 사례가 잇달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분노 유발자들’은 오늘날 우리나라에 없어선 안 될 인력으로 여겨지면서도 존중받지 못하는 이주노동자의 현실을 들여다본다. ‘머니! 뭐니?!’에선 현명한 배당금 투자 방법을 알아본다.
대전시는 중구 중앙로 일대에서 열린 ‘대전 0시 축제’가 안전사고, 바가지요금 없이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0시 축제는 8일 개막해 16일 폐막했다. 폐막식에는 30개의 대전마을합창단과 지역의 성인·아동합창단, 대전시립예술단, 대전 시민 등 2000여 명이…
‘친환경 농업군(郡)’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충북 괴산군의 ‘유색 벼 논 그림’이 처서(處暑)를 앞두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처서는 24절기의 하나로 늦여름 더위가 물러나는 시기로 올해는 23일이다. 18일 괴산군에 따르면 올해 문광저수지와 사리 …
강원 강릉의 야시장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개장 3년 차를 맞은 월화거리 야시장은 지난달 말까지 누적 방문객이 10만34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월화거리 야시장은 5월 개장해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충남도는 2027년까지 보령시에 수산물 산지 거점유통센터(FPC)를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8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국비와 함께 총 6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보령시 요암동 6612m2(약 2000평) 부지에 충남 대표 …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사는 주부 이모 씨(54)는 2일 새벽 극심한 복통에 시달려 아들의 차량을 이용해 인하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 씨는 응급 진료를 받은 후 “송도국제도시에 대학병원이 있었다면 응급 진료를 받는 데 좀 더 수월했을 것”이라며 “24시간 응급 진료를 하는 대학병원이…
인천시는 스웨덴 스톡홀름, 노르웨이 로갈란 등 유럽 주요 도시와 ‘미래형 생활권 도시계획’ 국제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는 유럽연합(EU)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유럽(HorizonEurope)’의도시혁신 파트너십 과제의 일환으로, 인천시는 서울대와 인천대, …
인천시가 발행하는 시정 소식지(사진)가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증을 받았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정을 홍보하는 잡지인 ‘굿모닝인천’과 영문판 ‘인천나우’, 중문판 ‘인천지창’ 등 시정 소식지가 최근 ISO로부터 품질경영(ISO 9001)과 고객만족경영(ISO 10002)…
16일 인천 서구 연희자연마당 연꽃정원을 찾은 시민들이 연꽃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이곳에선 연못과 연꽃군락을 비롯해 백련과 홍련을 감상할 수 있다.
〈알림〉 인천 □음악회=‘어울림 클래식―여름밤 음악회’ 27일 오후 7시 반∼8시 반 검단도서관 어울림터. 〈모집〉 인천 □과학 탐험대=초등학교 1∼3학년생 대상 ‘과학탐험대’ 참가자 15명. 9월 3일∼11월 19일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반∼5시 청라국제도서관 제1다목적실. 참가비…
일제가 중일·태평양 전쟁 군량 확보를 위해 농업 전문가에게 조선 농민의 쌀을 빼앗는 공출(供出) 업무까지 맡기는 등 식량 수탈 총력전을 벌였다는 내용을 담은 문서가 공개됐다. 수필가이자 향토사학자인 심정섭 씨(82·광주 북구)는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8일 본보에 일제 농업직 공무원…
전남도는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와 농작물 시장가격 하락에 대비해 메밀과 가을양배추, 가을배추, 가을무 등 4개 품목에 대해 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 신청을 9월까지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보험료의 9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한 농작물 …
주거비 부담 등으로 청년인구 유출이 심화하고 있는 제주에서 주택담보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했더니 예상보다 3배 이상의 가구가 몰렸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혼부부와 자녀 출산 가구의 주택 구매 자금 대출이자의 최대 1.5%를 지원하는 ‘하영드림 주택 마련’ 지원 사업에 …
18일 전남 담양군 고서면 명옥헌 원림을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핀 배롱나무 꽃길을 걷고 있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58호 명옥헌 원림의 배롱나무는 붉은 꽃이 100일 동안 핀다고 해서 ‘백일홍나무’로 불린다.
전북 고창군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고추를 소재로 23, 24일 이틀 동안 고창읍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자연이 키운 매운맛,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열린다. 고추 재배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데, 고추…
10년째 지지부진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곳은 연근해 수산물의 30%가 거래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 산지 위판장으로, 1963년 문을 열었다. 낡은 시설의 개선이 시급해 2015년 현대화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됐지만 예산, 설계 등의 벽에 부딪혀…
거제시는 대통령 여름별장 ‘청해대(靑海臺)’가 있는 저도(猪島)의 하계 정비를 마치고 16일부터 재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바다의 청와대’라 불리는 저도는 역대 대통령이 휴식과 휴가를 보낸 섬으로, 이재명 대통령도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휴가를 보내며 정국을 구상했다. 저도에는 대…
대구섬유박물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10월 12일까지 ‘섬유, 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섬유가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해 우리의 일상까지 어떻게 확장했는지 확인하고, 미래 섬유의 발전 방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전통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