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가 클럽간다면…탁재훈 “믿음 있으면 괜찮다”
코미디언 탁재훈의 발언으로 ‘원탁의 변호사들’에서 치열한 토론이 이어졌다.10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SBS Life ‘원탁의 변호사들’에서는 8살 이란성 쌍둥이가 있는 45세 여성이 남편의 이혼 요구를 거부하고 결혼 생활 유지를 원해 사연을 보냈다.이들 부부는 영국과 한국을 오가…
- 2025-02-08
코미디언 탁재훈의 발언으로 ‘원탁의 변호사들’에서 치열한 토론이 이어졌다.10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SBS Life ‘원탁의 변호사들’에서는 8살 이란성 쌍둥이가 있는 45세 여성이 남편의 이혼 요구를 거부하고 결혼 생활 유지를 원해 사연을 보냈다.이들 부부는 영국과 한국을 오가…
47억 아시아인의 겨울 축제인 2025 하얼빈 겨울 아시안게임이 7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막을 올렸다.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1개 이상 금메달로 종합 순위 2위가 목표다. 이날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선에서 박지원이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실험실, 해부학 실습실은 하나도 바뀐 게 없다. 교원 충원도 원활하지 않아 퇴직한 교수까지 다시 모셔오는 상황이다.”4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 의대 본관 1층 동아리실 4곳은 공사가 한창이었다. 올해 증원된 신입생 교육을 위해 동아리실을 16개의 소규모 강의실로 개…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에서 ‘통상전쟁’을 총괄할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후보자(사진)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한국, 유럽연합(EU)의 규제 움직임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고 6일(현지 시간) 밝혔다. 한국 등이 구글 등 미 빅테크 기업들의 독과점을 …
12·3 비상계엄 전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방첩사와 정보사 관계자들에게 부정선거 의혹이 담긴 극우 유튜브 영상을 지속적으로 보내면서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들은 “부정선거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보고했지만 검증을 계속 강요당해 스트레스가 심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일 겨울아시안게임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하는 것이 관례”라며 “관련 부처와 참석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이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교육부가 의정 갈등에 따른 의대 교육 부실화 우려와 관련해 이달 중 의대 교육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종합대책에는 의대 학부 교육 이외에도 의사 국가시험, 전공의(인턴, 레지전트) 수련 등 의사 양성 관련 내용이 대부분 담길 것으로 보인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휴학한 지난해 …
‘얼음 도시’ 하얼빈에서 열리는 2025 겨울 아시안게임이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 걸린 9개의 금메달 중 ‘최소 6개’ 금메달을 목표로 잡은 한국 선수단은 이날 김길리-최민정, 박지원-장성우가 개인전 3종목(500, 1000, 1500m)…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7일 6차 변론기일까지 진행되며 5분 능선을 넘었다.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은 △위헌·위법 계엄 선포 행위 △포고령 1호 발표와 ‘비상입법기구’ 쪽지 △국회 봉쇄·진입 지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군 투입 등으로 지목된 탄핵 사유에 대해 치열한 법리 다툼을 벌여…
윤석열 대통령이 7일 “헌법재판소에 나가 보니까 이제서야 좀 알겠다. 이런 식으로 곡해가 돼 있구나”라고 국민의힘 의원들을 통해 주장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 헌재 탄핵심판에 나와 야권의 ‘내란 프레임’ ‘탄핵 공작’을 주장한 데 이어 ‘곡해’란 표현을 쓰며 ‘탄핵 심판 불복 여론전’을…
국민의힘은 여야정 국정협의회 핵심 의제인 반도체특별법과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인 입장을 밝혔다며 “민주당 마음대로 할 생각이었으면 국정협의회는 왜 하자고 한 것이냐”며 반발했다. 여당이 이르면 10, 11일 예정된 국정협의회 ‘4자 회담’ 연기를 공식 요구하자 민…
더불어민주당이 7일 비명(비이재명)계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사진)의 복당을 허용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김 전 지사님 복당을 환영한다”고 밝히면서도 “(2016년) 촛불혁명 이후 자리를 차지한 사람들 색깔만 바뀌었다”며 문재인 정부를 에둘러 비판했다. 비명계를…
국민의힘과 정부가 7일 가족돌봄·고립은둔 청년을 전담 지원하는 ‘청년미래센터’를 전국 4곳에서 24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여당은 20, 30대 청년층을 공략할 민생 정책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비경제 분야 민생점검 당정협의회를 열고 “경기 불안 속에서 국민…
여야가 7일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1차 탐사 시추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정부 발표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왕고래는 정부·여당과 대통령이 나선 ‘대사기극’”이라고 맹비난하며 사과를 촉구한 반면 전날(6일)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던 대…
한국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대표팀이 2025 하얼빈 겨울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 중 가장 먼저 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김경애(31)-성지훈(28) 조는 7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안방 팀 중국의 한위(25)-왕즈위(29) 조를 8-4…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1차 탐사 시추에서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번 시추가 시작부터 정치 논리에 휘말린 게 ‘독’이 됐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초기 자원 탐사의 경우 실패 가능성이 매우 큰데 이에 대한 적절한 소통 없이 대통령이 …
‘대왕고래 프로젝트’ 1차 시추 결과를 둘러싼 비판에 대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이 “연구개발(R&D) 사업에 1000억 원을 투자해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사기극이라 얘기하지 않는다”고 맞섰다. 정부의 섣부른 발표가 국민적 기대감을 불필요하게 높였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이에…
손흥민(33·토트넘)의 프로 무대 첫 우승 꿈이 또다시 무산됐다. 토트넘은 7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0-4로 졌다. 지난달 9일 안방에서 치른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던 토트넘은 이날 비기기만 …
70대 남성 이철근 씨(가명)는 죽만 겨우 삼킬 정도로 음식을 먹는 게 고통스러웠다. 목소리도 쉬어버렸다. 20일 사이에 체중 5㎏이 빠졌다. 동네 병원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식도암 판정이 떨어졌다. 이 씨는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정밀 검사를 받았다. 림프절에 전이된 상태였다.…
항소심 법원이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여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57)에게 전부 무죄를 선고하면서 검찰이 ‘핵심 증거’로 주장한 229개의 증거를 면밀히 살펴봤던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가 검찰 주장을 최대한 폭넓게 수용해 위법 수집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