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절대 안 돼” 30∼40%인 유력주자들… 양극화 해소 없인 미래 암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16/131042097.1.png)
[사설]“절대 안 돼” 30∼40%인 유력주자들… 양극화 해소 없인 미래 암울
한국갤럽이 14일 발표한 ‘정계 주요 인물별 대통령감 인식’은 정치 양극화가 대선 주자 지지도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갤럽은 이번에 처음으로 주요 대선 주자 7명 각각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와 ‘지지 의향 있다’, ‘지지 의향 없다’와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의 4…
- 2025-02-16
한국갤럽이 14일 발표한 ‘정계 주요 인물별 대통령감 인식’은 정치 양극화가 대선 주자 지지도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갤럽은 이번에 처음으로 주요 대선 주자 7명 각각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와 ‘지지 의향 있다’, ‘지지 의향 없다’와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의 4…
국민의힘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1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고교 동문 온라인 카페에 게시된 음란 게시물 글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고 논평을 냈던 것에 대해 “사실관계 점검이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면 당에서 국민께 사과드릴 부분”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논평을 내면서 근거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세금 때문에 집을 팔고 떠나지 않게 하겠다”며 상속세 개편 논의에 다시 불을 지폈다. 상속세 일괄 공제액을 현행 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배우자 상속공제액을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올리자는 것이다. 자산가들의 세금에서 중산층 세금으로 변질된 상속세를 …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응엔 결정적 차이가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스스로 주저앉았다. 직접 싸우려 하지 않는 장수 옆에 군사가 남아 있을 리 없다. 이를 반면교사로 삼았는지, 원래 성정(性情) 자체가 다르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윤 대통령은…
오는 4월 2일 하윤수 전 교육감이 당선무효형을 받아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뜻밖에 조국 입시 비리 사태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진보 성향의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 씨에게 공개 사과하면서다. 차…
벌써 20년 전 얘기다. 대학생 시절 서울 외곽 5층짜리 아파트에서 2년간 자취를 했다. 1980년대에 지어진 구축이라 대학가 인근 원룸보다 세 부담이 낮았다. 그 무렵부터 재건축이 머지않았다는 말이 돌았다. 몇 년 뒤 신혼집을 알아보려 다시 찾은 동네에선 재건축 소식이 꽤 구체화된…
일본에서 잊을 만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도는 게시물이 있다. 일본 땅에서 사는 재일 힌국인들이 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권리만 누린다는 것이다. “차별 피해자라고 하지만 알고 보면 특권 계급”이라며 비난을 퍼붓는다. ‘재일 한국인은 일하지 않고도 연간 600만 엔(약 5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것을 두고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부인 아베 아키에(安倍昭惠·62) 여사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 측과 접촉하기 위해 동분서주…
박달대게 한 마리가 수조 위로 집게발을 내밀었습니다. 자유를 향해 안간힘을 쓰는 친구를 동료들은 서글픈 눈으로 바라보고 있겠죠.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에서
늦은 아침 메시지 알람이 울렸다. 스팸인 줄 알고 그냥 지나치려는데 또다시 소리가 들렸다. 그제야 확인해 보니 김모 이사님이었다. 제일 먼저 명함 이미지가 눈에 들어왔다. 흰 바탕 중간에 OO호텔이라고 쓰여 있기에 나에게 숙소를 추천하시려나 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화면을 닫으려는…
러닝을 하면 몸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근육이 생기고 뇌도 운동하게 된다. 이 때문에 러닝을 생활화하고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하지만 러닝을 하면서 먹는 음식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자동차에 좋은 기름을 넣어야 엔진이 부드럽게 돌아가듯, 사람도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 오…
새해가 되고 만난 한 부모가 아이를 당당하게 키우고 싶다고 했다. ‘당당함’이란 뭘까? 이것은 잘못을 해놓고도 모른 척하는 뻔뻔함과 다르다. 우리는 매일 ‘나’와 지내고 산다. 다른 사람과도 지낸다. 그런데 더 오래 함께하는 것은 ‘나’다. 그래서 내가 나와 잘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
며칠 전 도배 작업을 하다 잠시 커피를 마시며 쉬던 때였다. 한 반장님이 다른 반장님에게 문득 이런 질문을 던졌다. “형님은 도배가 재미있으세요?” 보통은 이제 막 일을 배우기 시작해 모든 환경이 새롭고 낯선 초보 도배사나 한창 실력을 키워 나가는 준기술자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그런데…
“나는 너와 놀 수 없어. 나는 길들여져 있지 않거든.”―생텍쥐페리 ‘어린왕자’ 중많은 이들이 이미 아는 동화와 문구를 다시 한번 소개하려는 이유는 이 동화가 특별하게도 타인과의 ‘무언가’를 여러 가지로 잘 나타냈기 때문이다. 많은 단어가 들어갈 수 있는 ‘무언가’ 가운데 필자는 타인…
요즘 아이들의 삶은 소셜미디어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가 없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소셜미디어를 열고 내가 올린 게시물을 사람들이 얼마나 읽었는지, 누가 ‘좋아요’를 눌렀는지 확인한다. 공부를 하면서도 소셜미디어를 확인하느라 주의가 산만해질 뿐 아니라 친구들과 대화나 놀이를 할 때조차 방…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17일 아침부터 다시 기온이 내려가 추워질 전망이다.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0도, 낮기온은 1~8도로 전망된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 체감온도는 영하 9도로 예보됐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그룹 ‘투애니원’ 박봄이 배우 이민호와 열애설 불씨를 다시 지폈다.박봄은 15일 인스타그램에 부계정에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셀프 열애설을 일으킨 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다시 올리고 “내 남편이 맞아요. #박봄 #이민호”라고 남겼다.한 팬이 “내가 알던 봄이는 어디 …
“내 집에서 살다 떠나고 싶다.”지난해 4월 고옥임 할머니(당시 94세)는 화장실에 가다 넘어져 다친 뒤 움직이기 어려워지자 자녀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낯선 병원보다는 집에서 치료를 받으며 인생의 마지막을 보내겠다는 것이다. 막내딸인 우효순 씨(64)는 인천 부평구와 인천성모병원 권역…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가 26세 연하 아나 데 아르마스(36)와 열애설에 휩싸였다.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두 사람은 밸런타인데이 데이트를 즐겼다. 저녁 식사 후 런던 소호 지역을 걸었다. 팬들이 알아보고 몰리자, 잠시 사진을 찍기 위해 멈춰 섰다. …
그룹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초 골절상이라고 밝혔으나, 정밀검사 결과 “신경 눌림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6일 “사고 후 공연장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골절 소견을 받았다”면서도 “이후 상급 종합 병원에서 ‘정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