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당’, 300만 돌파·올해 흥행 1위…청불 영화 6년 만의 성과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13일 오전 0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301만 5384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기준 흥행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로써 지난 4월 16일 개봉한 이 영화는 28일차에…
- 2025-05-13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13일 오전 00시 기준 누적 관객 수 301만 5384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기준 흥행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로써 지난 4월 16일 개봉한 이 영화는 28일차에…
‘돌싱’ 오정연이 전 남자 친구를 언급했다.13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배우 이수경을 만나 재혼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오정연이 “난 좋았던 사람 기억이 많이 남아”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30대 중반에 사…
방송인 이상민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아내의 애칭을 공개했다.13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이상민이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에게 재혼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이상민이 “나 결혼해!”라고 선언했지만, 아무도 믿…
정지선이 새우 알레르기를 고백했다.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딤섬의 여왕’ 정지선이 중식 셰프 여경래와 그의 아들 여민을 만났다.이 자리에서 정지선이 여민에게 셰프로서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중식 셰프면 새우를 많이 쓰지 않나? 그런데 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미국-사우디 간 ‘전략적 경제 동반자 협정’을 체결했다.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6000억 달러(약 853조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의 대미 투자를 포함한 경제 협력 협정을 체…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불법 딥페이크 영상을 활용한 민의 왜곡, 여론조사 조작, 공무원의 선거 개입 등 각종 위법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이른바 ‘대대대행 정부’가 선거를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와 관련해 “탈당하느냐 안 하느냐는 본인의 뜻”이라며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켜서 면책될 수가 없고, 도리도 아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탈당 요구 또는 출당 조치에 선을 그은 것이다. 김 후보는 전날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진국 중 최고 수준인 한국의 근로소득세 면세자 비율을 축소하는 쪽으로 세제 정책의 방향을 잡았다고 한다. 막대한 예산을 필요로 하는 복지, 재정투자 공약들을 고려해 세금 수입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큰 소득세제 개편을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
기어이 사법부를 손볼 모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이 선거를 앞두고 이례적인 속도로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리자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희대의 난’을 일으킨 책임을 묻겠다며 자진 사퇴와 위법 소지가 다분한 청문회 출석을 요구했고, 자진 사퇴도 청문회 출석도 거부하자 명확…
“중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미국을 심하게 등쳐먹었다.” “관세 전쟁이든 무역 전쟁이든 다른 어떤 전쟁이든 중국은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서로 죽일 듯 치고받던 미국과 중국이 ‘90일 관세 휴전’에 들어갔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협상에서 양국이 9…
“차기 대선 후보감으로 이 사람 어떤가.” 야당에 마땅한 주자가 안 보이던 2020년 6월 김종인 당시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불쑥 이 사람을 소환했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없더라”라며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곤 각 정당의 영입 경쟁이 붙었고, 12…
《11일(현지 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의 국립대성당. 미국 출신 레오 14세 (로버트 프랜시스 프리보스트 추기경)가 사흘 전 교황으로 선출되고 첫 주일 미사가 열린 이날, 이곳을 찾았다. 미사 시간이 다가오자 신자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거대한 성당 문을 지나 예배당 안으로 발걸음을 옮…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과의 첫 관세 협상 타결을 발표한 8일(현지 시간), 다음 차례는 어디인지 묻는 질문에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한국, 일본과 엄청난 시간을 들여야 한다”고 콕 집어 말했다. 미국의 무역 흑자국인 영국과 달리 아시아의 대표적인 제조 강국이자 무역 …
《“인공지능(AI)이 인간을 따라잡는 날이 올까?” 이제 이 질문은 한가한 미래 담론이 아니다. 2028년 전후로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갖춘 AI인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가 등장한다고 오픈AI, 구글과 같은 빅테크들은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폰 …
“늙고 병들었다고 버림받으면 너무 잔인하잖아.”―민규동 ‘파과’“처음으로 쓸모 있다는 소리 듣고 가족이 되었지.” 조각(이혜영)으로 불리는 60대 킬러는 자신이 이 길에 들어오게 된 이유에 ‘쓸모’라는 설명을 붙인다. 한겨울에 버려져 눈 오는 거리에 쓰러져 있던 열여섯의 조각을 류(김…
커다란 곰 인형이 헌옷 수거함에 버려져 있네요. 한때는 누군가의 사랑을 듬뿍 받았을 텐데 이제는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서울 서초구에서
한국에서도 이른바 잠자는 돈인 ‘치매 머니’가 이슈로 부상했다. 일본에서 먼저 사용된 용어인 치매 머니는 치매 노인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예금 등 자산을 말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23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 124만 명 중 자산을 보유한 사…
불이 켜지며 작가가 등장한다. 스케치북을 꺼내 드로잉을 하고 무채색 풍경에 분홍 색연필로 달을 채운다. 달은 여성을 상징하지만, 그 달을 채운 색깔은 통상 우리가 귀엽고 부드러운 여성을 떠올리는 핑크색이 아니다. 불안한 회색 속에서 피어나는 핑크빛. 나는 ‘여성다움’에 대한 고정관념에…
암꽃게가 한창 잡히는 철이다. 꽃게잡이의 전진기지인 연평도에 쾌속선을 타고 가는 내내 알이 꽉 찬 해꽃게를 먹을 기대감에 마음이 들떴다. 내릴 준비를 하며 여객선에서 바라본 연평항은 여느 때와 다른 풍경이었다. 과거 연평도에서 사계절 동안 거주하며 해양문화를 조사했던 경험에 비춰 보면…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미 노동부가 13일(현지 시간) 밝혔다.3월(2.4%)보다 상승폭이 둔화했고, 2021년 2월(1.7%) 이후 4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